학술논문
언어와 영성 발달: 하나님 포괄적 언어에 대한 신학적․교육학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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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Rethinking Divine Language: Theological and Pedagogical Implications of Inclusive Language
- 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 김에셀
- 간행물 정보
- 『종교교육학연구』제81권, 109~122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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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 목적] 하나님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경험하기 위한 언어는 무엇인가? 본 논문은 하나님에 대한 언어가 학습자의 신학적 상상력과 영적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교교육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특히 한국 교회의 교육 현장에서 포괄적 하나님 언어 사용의 필요성과 교육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 성경 및 전통 신학에서 사용된 하나님에 대한 남성 중심 은유의 기원과 한계를 검토하고 샐리 멕페이그(Sally McFague, 1987)와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 2010) 등의 이론을 통해 다양한 하나님 표현의 정당성을 분석한다. 이어서 데이브 시노스(Dave Csinos, 2020)의 질적연구와 아이들과 청소년, 신학생 자녀 및 필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언어 사용이 신 개념 형성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을 탐색하고, Elliot Eisner의 영(null) 교육과정 이론에 근거하여 종교교육에서 포괄적 언어의 형성적 역할을 논의한다. 세대별 맞춤형 교육 전략을 통해 다양한 은유적 표현—빛, 지혜, 돌보는 존재 등—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안한다.
[결론] 포괄적 하나님 언어는 정의롭고 참여적인 종교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언어적으로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영적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이는 한국 교회 맥락에서 더 풍성한 신학적 실천을 가능하게 한다.
영문 초록
[Objective] This article explores how the language used to describe God profoundly shapes learners’ theological imagination and spiritual formation. It addresses the need for inclusive God-language in religious education settings, particularly within the Korean church context.
[Contents] Drawing on metaphor theory and the concept of the null curriculum, the study examines the formative effects of exclusively masculine images of God. It critically engages voices such as Sallie McFague (1987) and David Stewart (2010). Building on the ethnography research of Dave Csinos (2020), this study explores the concrete impact of language use on the formation of concepts of God through examples involving children, youth, seminary students’ children, and the author’s own experiences. Drawing on Elliot Eisner’s (1985) theory of the null curriculum, the paper discusses the formative role of inclusive language in religious education. It further proposes age-specific pedagogical strategies that utilize diverse metaphors—such as light, wisdom, and a nurturing presence—to broaden theological imagination and engagement across generations.
[Conclusions] Inclusive God-language and imageries in religious education is not merely a semantic choice, but a vital tool for fostering just, participatory, and theologically rich learning environments where all learners can encounter and articulate the Divine.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언어와 사고의 상관관계
Ⅲ. 종교교육에서 포괄적 단어 사용의 형성적 측면
Ⅳ.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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