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Le Dialogisme dans la Chronique du règne de Charles IX de Prosper Mérimée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문화학회
- 저자명
- 김영주(Young-Ju KIM)
- 간행물 정보
- 『프랑스문화연구』제65집, 179~208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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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단편소설 작가로 알려진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샤를 9세의 통치 연대기』에 나타난 소설적 글쓰기를 대상으로 한다. 그의 유일한 장편 소설인 이 작품은 성-바르텔레미 학살 사건을 다루면서 역사와 허구의 양립이라는 글쓰기의 문제를 만난다. 미래에 역사가가 될 그는 이 문제를 위해 당시로서는 생소한 방법, 즉 담화들을 대립시키는 방법을 채택한다. 이 담화에는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담화, 그리고 서문에서의 작가의 담화까지 포함된다. 우리는 이 담화들이 서로 상반되면서 ‘불협화음’의 놀이에 참가함을 보았다. ‘서술 조직을 찢고’ 나와 이루어지는 ‘독자와 작가’의 논쟁은 샤를 9세의 초상을 부각시키는데, 이는 서문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관점을 뒷받침하는 듯하지만 뒤에 일어나는 사건들과는 모순됨을 보인다. 또한 이야기 내내 주인공의 조소하는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들의 대화 내용과 그 행위들이 소설의 말미에서는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소설 도입부에 등장한 주변적 인물의 말이 예언적인 가치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담화 간의 긴장은 역사적 사건의 해석에 있어서도 이야기의 해석에 있어서도 의심과 불확실성을 낳는다. 여기에서 독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서술자는 이와 같이 부단히 동요하는 대화를 ‘자기 방식 대로’ 해석할 과제와 자유를 독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tente de montrer l’écriture romanesque chez Prosper Mérimée, cet écrivain connu comme nouvelliste, dans La Chronique du règne de Charles IX. Traitant le massacre de Saint-Barthélemy, son unique roman est voué à concilier l'histoire et la fiction, ce qui pose un problème d’écriture. Le futur historien adopte une manière peu pratiquée pour son époque : faire se confronter les discours du roman, c’est-à-dire ceux du narrateur et des personnages, y compris même celui de l'auteur dans la préface. En contredisant ceux qui précèdent, ces discours s'engagent dans un jeu de dissonnance. Un débat entre ‘le lecteur et l’auteur’, ‘déchirant le tissu narratif’ met en valeur le portrait de Charles IX, conforme au discours préfaciel, qui se montre cependant contradictoire avec les événements suivants du récit ; le discours et les pratiques superstitieux des personnages qui n’échappent pas au regard ironique du héros tout au long du roman se révèlent significatifs et lourds de sens en fin de compte. Car un de leurs énoncés, celui de Mila au début du roman semble doté d'une valeur prophétique. Cette tension engendre un doute et une incertitude dans l’exegèse de l’événement historique autant que dans celle du récit. L'accent est alors mis sur le lecteur à qui le narrateur assigne à la fois la tâche et la liberté d’interpréter ‘à sa guise’ ce dialogue qui le fait basculer sans cesse.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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