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동아시아적 시선으로 본 진안 대량리 製銅유적의 성격
이용수 12
- 영문명
- The Character of the Jinan Daeryang-ri Copper Smelting Site from an East Asian Perspective
- 발행기관
- 한국상고사학회
- 저자명
- 정민휘(Minhwi Jung)
- 간행물 정보
- 『한국상고사학보』제128호, 209~244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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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진안 대량리 製銅유적을 중심으로 한반도 고대 동생산 기술을 고고학·금속학·문헌사학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동아시아 야금기술사 맥락에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그간 국내에서는 실물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일본의 황화동광 제련 이론이 비판 없이 수용되어 왔으며, 청동기시대부터 황화동광을 원료로 한 제련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 본 연구는 중국 銅綠山 유적, 일본 長登銅山 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진안 대량리 유적의 제련로 구조가 두 유적과 마찬가지로 竪型爐에 해당하며, 산화동광을 원료로 한 제련 유적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슬래그 내 Cu/S 비율이 1 이상이고, copper 및 malachite의 검출 등의 금속학적 분석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문헌 기록을 재해석하여 고려시대에 활발히 생산된 동은 산화 동광 제련 결과물이며, 조선시대에 동생산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은 황화동광 제련 기술의 부재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comprehensively analyze ancient copper (銅) production technology on the Korean Peninsula, focusing on the Jinan Daeryang-ri copper smelting site, from archaeological, metallurgical, and historical perspectives, and to reinterpret its significance within the broader context of East Asian metallurgical history. In Korea, due to a longstanding lack of physical evidence, the theory of sulfide ore smelting—derived from Japanese research— has been widely accepted without critical examination. It has generally been assumed that sulfide ores were used as the primary raw material for smelting since the Bronze Age.
However, by comparing the Jinan Daeryang-ri site with the Chinese Tonglüshan site and the Japanese Naganobori site, this study proposes that the smelting furnaces at Jinan were also of the vertical shaft furnace (竪型爐) type and were more likely used for smelting oxidized copper ores. This interpretation is supported by metallurgical analysis, particularly the Cu/S ratios in the slag, which are mostly greater than 1, as well as the identification of copper and malachite compounds.
Furthermore, a reexamination of historical records suggests that copper production in the Goryeo period was likely based on oxidized ores, and the sharp decline in copper production during the Joseon period may have resulted not only from state-imposed restrictions but also from a fundamental lack of technology for smelting sulfide ores.
목차
Ⅰ. 머리말
Ⅱ. 연구사 및 연구목적
Ⅲ. 동아시아의 고대 동생산
Ⅳ. 진안 대량리 製銅유적의 성격 고찰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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