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목적 축복’에 대한 소고
이용수 37
- 영문명
- Reflections on Pastoral Blessing
- 발행기관
- 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사상연구소
- 저자명
- 안병영(Byeong-Young AHN)
- 간행물 정보
- 『가톨릭사상』제68호, 131~170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6.30
무료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동성 간 결합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 관한 ‘사목적 축복’의 가능성은 교황청 신앙교리성의 「성 윤리상의 특정 문제에 관한 선언」(1975.12.29.)에서부터 교황청 신앙교리부의 축복의 사목적 의미에 관한 선언 「간청하는 믿음」(2023.12.18.)까지의 교회 문헌들의 연속성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은 아무리 큰 죄 중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어머니이시며, 순수한 사랑이신” 하느님께는 죄 보다 더 중요하다.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구분하지 않으시고 모두에게 강복하시어, 죄 중에 머물러 있는 이들이 당신을 향해 돌아설 수 있도록 초대하신다. 하느님으로부터 강복 받은 이들은 서로에게 축복을 줄 힘을 얻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성직자의 ‘사목적 축복’은 ‘전례적 축복’을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축복은 “삶의 모든 사건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도록 이끌고, 인간이 창조된 물건을 사용할 때도 하느님을 찾고 사랑하며 충실히 섬기도록 초대받았음을 상기시켜 준다.” 그러므로 이러한 축복의 문이 자주 열릴수록 하느님과의 친교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 희망해 본다.
영문 초록
The possibility of “pastoral blessings” for those who remain in unions of persons of the same-sex can be seen in the continuity of Church documents from the Declaration on certain questions concerning sexual ethics - Persona humana(29 December 1975) to the Declaration Fiducia Supplicans On the Pastoral Meaning of Blessings(18 December 2023)of the Dicastery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No matter how great a person may remain in sin, he/she is more important to God than all the sin, who is our “Father, Mother, and pure love.” God does not distinguish between life, but blesses to all, inviting those who remain in sin to turn toward Him. Those who are empowered by God are empowered to bless one another. For this reason, a “pastoral blessing” from a cleric can be a stepping stone toward a “liturgical blessing”.
Blessings “lead us to grasp God’s presence in all the events of life and remind us that, even in the use of created things, human beings are invited to seek God, to love him, and to serve him faithfully.” Therefore, they hope that opening these doors of blessing more often will create more opportunities for communion with God.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Ⅲ. 나가는 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브뤼기에르 신부 서한 연구 - 페낭과 방콕에서 보낸 서한
- ‘사목적 축복’에 대한 소고
- 『서유기』에 나타나는 삼교(三敎)연구
-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불행한 의식” 개념과 계시종교 안에서 이 개념의 의미에 관하여
- 마르 1,3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φωνή)”의 신원에 관한 고찰
- 교회 안과 밖의 소통을 위한 신학의 공통적 토대에 대한 연구: 루돌프 불트만과 칼 바르트를 중심으로
- 마태 14,27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표현에 관한 구조적-성서주석학적 연구
- 한국가톨릭과 개신교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설교 연구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종교학분야 BEST
더보기인문학 > 종교학분야 NEW
- 고등학교 교양교육과 종교교육: 학교 종교교육 ‘삶과 종교’ 교과서를 중심으로
- 새『교리교육지침』에 따른 한국 천주교회 유아 신앙교육에 대한 대안적 접근: 『샬롬, 가톨릭 유아 교리 교안집』의 한계와 착한목자 교리교육(CGS) 방법론의 적용 가능성 분석
-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종교교육 현황과 과제: 불교종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