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Represented Heterotopia in The long way home: structure of the creation and destruction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김대근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68호, 5~31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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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푸코의 헤테로토피아(hétérotopies) 개념을 이용하여 한국의 전쟁영화 <서부전선 >(2015)에 재현된 공간을 분석하였다. 영화에서 초반부에 인민군의T-34 탱크는 전투기능을 상실하게 되면서 전장에서 배제된다. 이 과정을 통해 탱크 내부의 공간은 전장에 대항하는 반공간(contre-espaces)인 헤테로토피아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완성되지 않은 헤테로토피아를 ‘유동적헤테로토피아’로 설정하고, 이 공간이 헤테로토피아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영화 <서부전선>을 사회적 관계에 의해 형성된 하나의 담론이라 가정하였다. 영화의 대사를 푸코가 담론(discours)의 기본적인 단위로 제시한 언표(énoncé)로 규정하고 대사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헤테로토피아의 형성은 공간 스스로의 주관성과 독립성을 전제하고 있으며, 내부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 못지않게 그 공간을 규정하는 외부의 요인들을 압도하거나해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nalyzes alternative space or contre-espaces represented in the film, The long way home (2015), through Foucault’s notion of hétérotopies. In the beginning of the film, a tank, North Korean T-34, was excluded from the field of combat, due to its malfunction. Because of this situation, the internal space of the tank is to have possibility and flexibility as heterotopia, which counters the confrontational hegemony of the war. While examining the transformation of the nature embedded in the space, I designate it as a ‘transitional or fluid heterotopia’. The dialogues between the two main characters are analyzed as discursive enunciation which reveals a signifying practice of social relations. The analysis indicates that the formation of heterotopia presumes its inherent subjectivity and independence as a countervailing space. However, its existence as a heteropic space is also conditioned by the external elements. Hence, it is crucial to govern and dissolve the extrinsic elements that obstruct the formation of heteropic space, as well as sustain its intrinsic logic.
목차
1. 서론
2. 헤테로토피아와 한국 전쟁영화의 담론
3. 분석결과 및 논의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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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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