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켑틱 SKEPTIC vol. 22 :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2020년 10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81.81MB)
- ISBN 9791189932848
- 쪽수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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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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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미혹하는 것일까? 또 혼탁한 시대 속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을 올바르게 보려면 어떤 제시가 필요할까? 가짜 정보가 가득한 세상 속 비판적 사고가 삶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음모론의 본성에 대해 다룬다.
먼저 사회학자 전상진은 구조적 관점에서 왜 음모론이 사라지 않는지 분석한다. 그는 음모론의 폐해가 심각하지만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음모론이 주범이 아니라 종범 또는 증상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마이클 셔머는 인지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음모론을 좇는 우리의 경향에 대해 접근한다. 왜 사람들은 채워지지 않은 이야기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분석하고 역사적으로 음모론이 어떤 폐해를 가져왔는지 이야기한다.
“면역력을 아십니까?”|이원우
‘젊음의 샘’을 찾아서|해리엇 홀
명상에 대한 명상|제퍼슨 피쉬
Cover Story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 전상진
사람들은 왜 음모론을 믿는가 | 마이클 셔머
누가 음모론을 만드는가 | 김준일
Special Section 코로나 시대의 삶,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재레드 다이아몬드
실존적 위험과 인류의 미래|토비 오드
Focus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리 매킨타이어
거짓은 진보를 가로막을 수 없다| 마이클 셔머
Theme
바이러스를 상대하려면 직관을 버려라| 이상아
과학자는 어떻게 가설을 만드는가| 전주홍
Column
수돗물 불소화 논쟁|해리엇 홀
개미와 인간을 비교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알렉산더 판친
집중연재
상상,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다 | 김상욱
본능의 진화 | 이대한
Agenda & Article
아름다움의 진화 | 빅터 존스턴
파란색 냄새를 맡는 소녀 | 제시 베링
▼ 스페셜 섹션: 코로나 이후,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한국 스켑틱은 이번 호부터 지식의 최전선을 탐구하는 과학자 및 사상가의 모임인 ‘엣지Edge’와 기사 제휴를 통해 엣지의 최신 기사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엣지는 “세상에 대한 지식의 가장자리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복잡하고 세련된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묻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한다”라는 목표로 진화생물학, 유전학, 컴퓨터 과학, 신경생리학, 심리학, 물리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에게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최전선의 지적 모험을 조직하고 있다.
▼ 포커스: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 스티븐 핑커는 <스켑틱> 21호 ‘탈진실을 넘어 사실의 세계를 항하여’에서 ‘탈진실’로 통용되는 대안 사실과 상대주의의 허구성을 폭로하면서 이성과 합리성이 어떻게 인류를 진보로 이끌었는지 이야기했다. 그런데 과연 인류 역사상 우리가 가장 합리적이고 진보된 세계에 살고 있을까? 그렇다면 탈진실로 통용되는 최근의 가짜뉴스, 음모론, 대안 사실의 범람은 무엇이란 말인가?
▼ 면역력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면역력은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노인들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자신의 면역력을 걱정하고 식품이나 건강 보조제를 다루는 방송에는 ‘면역력 강화’라는 문구는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잠깐, “면역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면역학자 이원우 교수는 면역이란 단순히 강해야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면역은 모자라도 문제고 과해도 문제다. 좋은 면역이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상태로 특정 지표만으로 면역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이원우 교수에 따르면 인간 면역계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이제 시작되었으며 아직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 ‘젊음의 샘’을 찾아서
불로초를 찾아 헤맨 진시황, 희망은 끝없이 피어오르고 역사는 반복된다. 과연 과학은 항노화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확실히 최근 연구는 흥미롭다. 동물시험에서 시르투인, NAD, NMN, 메트포르민, 레스베라트롤 등의 효과가 나타났고, 그 활성을 조절하면 노화의 속도가 올라가거나 늦춰지는 수명 유전자를 다수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동물시험에 국한될 뿐이다. 결과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현재 시장에는 수없이 많은 항노화 영양 보충제가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임상 시험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아니, 입증은켜녕 임상 시험조차 하지 않았다. 해리엇 홀은 말한다. “젊음의 샘은 아직 신화일 뿐”이라고.
“한국 스켑틱 SKEPTIC 22호”
▶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 사람들은 왜 음모론을 믿는가
▶ 면역력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 코로나19 이후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
▶ 탈진실의 위협, 우리가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 젊음의 샘을 찾아서
▶ 명상 효과의 과학적 근거
▶ 왜 우리는 아름다움에 매혹되는가
▶ 바이러스를 상대하려면 직관을 버려라
▶ 수돗물 불소화 논쟁
▼ 커버스토리: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는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우리 사회는 부정 선거 음모론으로 몸살을 앓았다. 낙선한 의원들은 사전 투표가 수상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번 선거 자체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풍경은 우리에게 더는 낫설지 않다. 음모론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음모론, 9?11 음모론, 존 F. 캐네디 암살 음모론, 일루미나티 음모론, 프리메이슨 음모론,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음모론 등 셔머의 말처럼 음모론자를 한 자리에 모으려면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정도는 돼야 할 모양이다. 어째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미혹하는 것일까? 또 혼탁한 시대 속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을 올바르게 보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 가짜 정보가 가득한 세상 속 비판적 사고가 삶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음모론의 본성에 대해 다룬다.
먼저 사회학자 전상진은 구조적 관점에서 왜 음모론이 사라지 않는지 분석한다. 그는 음모론의 폐해가 심각하지만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음모론이 주범이 아니라 종범 또는 증상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마이클 셔머는 인지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음모론을 좇는 우리의 경향에 대해 접근한다. 왜 사람들은 채워지지 않은 이야기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분석하고 역사적으로 음모론이 어떤 폐해를 가져왔는지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의 대표 김준일은 한국 음모론을 추적하면서 누가 음모론을 만드는지 유형별로 분석한다. 흥미롭게도 한국 음모론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켑틱 협회 편집부
초자연적 현상과 사이비과학, 유사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이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과학 교육기관이다. 1992년 마이클 셔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샘 해리스, 레너드 서스킨드, 빌 나이,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 55,000명 이상의 회원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스켑틱 협회는 《스켑틱》과 《e-스켑틱》 등 과학 저술을 출간하고 무료 팟캐스트인 ‘스켑티컬리티’와 ‘몬스터톡’을 배포하는 한편, 매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과학, 심리학, 인류학 관련 학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지적 문화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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