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무지로 인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평가와 인식적 덕
이용수 137
- 영문명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 한곽희
- 간행물 정보
- 『철학논집』제48호, 203~232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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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만한 무지에 관한 문제들을 다룬다. 무지
는 대개 바람직하지 않은 것 혹은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무지가
항상 확실하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대의 제한 때문에 무지를
가진 경우 혹은 기만에 의해서 무지를 가진 경우에 그 무지가 비난받아야 하는지
는 분명하지 않다. 이 논문의 목적은 무지가 비난받을만한지 결정하기 위해서 인식
적 덕 개념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본 논문은 우선 몇 가지
사례들로 시작한다. 행위자가 어떤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그 행동을 할 경우
와 그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그 행동을 할 경우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러
한 논의는 본 논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들이 대답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한다. 다음으로는 공리주의가 이러한 질문들을 잘 다룰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논자는 공리주의가 부분적으로는 옳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문제들에
관한 우리의 직관을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의 후에는 비난받
을만한 무지의 원인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 논의는 무지가 비난받을만한지 아닌지
를 답하는 데 인식적 덕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마지
막으로 논자는 행위자의 무지가 비난받을만한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자가
인식적 덕을 가지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문 초록
목차
I. 들어가기
II. 도덕적 비난과 무지의 관계
III. 무지에서 비롯된 비도덕적 행위와 공리주의의 평가
IV. 비난받을만한 도덕적 무지와 그 원인들
V. 결정하기 어려운 사례들과 덕 개념을 통한 평가
V. 나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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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논』 77b-78c에서의 욕구와 좋음
- 달라이 라마의 철학이 행복교육에 주는 시사점 연구
- 쇼펜하우어에서 삶의 긍정과 부정으로서의 역설적 행복
- ‘용서’ 개념에 대한 철학상담적 접근 - 치유의 행복학을 위한 영적 실천의 모델 제시 -
- 무지로 인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평가와 인식적 덕
- 현존재의 ‘존재해야 함’에 대하여 - 『존재와 시간』에서 ‘일상적인 본래성’의 가능성 -
- 헤겔의 ‘예술의 종말’과 ‘현실’로서의 이념
- ‘치유의 행복학’: 아픈 영혼을 철학으로 치유하기 - 철학교육과 함께 하는 철학집단상담 -
- 공감의 빛과 그늘
- 마르크스의 『헤겔 국법론 비판』 - 국가와 시민사회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
- 무성유정론(無性有情論)의 쟁점과 그 철학적 함축 - 원측(圓測)의 이해에 근거하여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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