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 유형에 따른 중도탈락 의도의 차이

• 영문명: Differences in Dropout Intentions According to Regional University Freshmen’s College Adaptation Types
• 발행기관: 한국영재교육학회
• 저자명: 박금주(Keum-Ju Park) 박분희(Bun-Hee Park)
• 간행물 정보: 『영재와 영재교육』제24권 제1호, 79~105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3.3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지역 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 유형을 분석하고 각 유형별 특징과 중도탈락 의도의 차이를 탐색하여 신입생의 학업 지속성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6개 4년제 대학 신입생 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잠재적 프로파일 분석을 활용하여 대학생활 적응 유형을 분류한 후 집단별 특성과 중도탈락 의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신입생들은 ‘저학업·진로 부적응 집단’, ‘평균 적응 집단’, ‘고진로·저사회 적응 집단’, ‘고적응 집단’의 네 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저학업·진로 부적응 집단은 학업 및 진로 목표의 불명확성과 심리적 불안을 경험하며 중도탈락 가능성이 높았다. 평균 적응 집단은 전반적인 대학생활 적응 수준이 중간 정도였으나, 학업 스트레스와 개인적 부담으로 인해 휴학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고진로·저사회 적응 집단은 명확한 진로 목표와 높은 학업 적응도를 보였지만,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고적응 집단은 모든 적응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대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중도탈락을 자퇴, 휴학, 편입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대학생활 적응 유형에 따라 중도탈락 의도를 자퇴의도, 편입의도, 휴학의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 적응 유형별 중도탈락 의도의 차이를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이 신입생의 초기 대학생활 적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중도탁락을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개입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ypes of college adaptation among freshmen at regional universities and examine the differences in dropout intentions based on these adaptation type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377 freshmen from six four-year universities in the Gwangju and Jeonnam regions, and latent profile analysis (LPA) was used to classify their college adaptation patterns. The analysis identified four distinct groups: low academic and career adaptation group, average adaptation group, high career-low social adaptation group, and high adaptation group. The low academic and career adaptation group exhibited the lowest levels of adaptation across all domains, with unclear academic and career goals and high psychological distress, making them the most vulnerable to dropout. The average adaptation group demonstrated moderate levels of adaptation but reported higher levels of academic stress, leading to an increased consideration of taking a leave of absence. The high career-low social adaptation group showed strong academic and career adaptation but struggled with social relationships. Lastly, the high adaptation group exhibited the highest levels of adaptation in all areas, successfully adjusting to college life. This study defines dropout as including withdrawal, leave of absence, and transfer and examines dropout intentions by categorizing them into withdrawal intention, transfer intention, and leave-of-absence intention according to different adaptation types. The findings provide insights into how dropout intentions vary across adaptation types. Based on these results, the study suggests tailored intervention strategies to support freshmen’s early college adaptation and reduce dropout rates in regional universitie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대학 신입생 대학생활적응 중도탈락 잠재적 프로파일 University Freshmen College Life Adjustment Dropout Latent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