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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의 見獨사상의 고찰

이용수  3

영문명
A Study on Gyeondok (見獨; jiandu, realizing aloneness), the Philosophy of Chuang-tzu (莊子)
발행기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저자명
송두헌(Doo-Heon Song)
간행물 정보
『동양학연구』제18집, 159~189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2.28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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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독(獨)은 노장(老莊)사상과 유학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문자라 할 수 있다. 선진시대의 유학과 도가는 표방하는 이념이 다른 것처럼 보이나 자신의 수행을 통해 독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같다고 본다. 공자는 신독을 강조하며 그것이 수행의 목표이자 과정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노자는 독이 무형·무명인 도가 개념화된 문자임을 말하고 있으며 장자는 독을 어떻게 실현하는지의 방법과 실현이후의 경지가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道德經』에서는 ‘獨立’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莊子』에서는 ‘獨’, ‘獨成’, ‘獨行’, ‘獨見’, ‘獨聞’, ‘獨存’ ‘獨有’등의 표현이 있다. 독은 ‘홀로 됨’을 의미하며 달리 도를 체득한 경지를 의미한다. 그렇기에 獨의 사상을 파악하는 것은 노장사상을 근원적으로 이해하는 첩경이 된다. 노자에게 있어서 독은 一로 표현되기도 하며 一은 있음(有)과 없음(無)이 하나로 通一된 상태이다. 즉, 유명과 무명이 하나로 뒤섞여 있어서 구분이 안 되는 상태이다. 이러한 一은 무명·무형의 도가 개념화된 문자이다. 장자에 있어서도 노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독을 강조한다. 노자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독을 실현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독을 체현하게 되면 어떠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독을 체현하는 것은 도를 체득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자주적이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내게 할 뿐 아니라 자신과 관계 맺은 모든 것과 소통하게 된다. 소통한다는 것은 서로가 열린 자세가 전제된다. 독은 모든 것이 하나로 되어 진 상태이기에 모두에게 열려있다. 동시에 독은 도의 전개방식을 하고 있기에 ‘스스로 그럼 함’을 통해 자신을 실현해 나간다. 따라서 독을 체현한다는 모든 존재가 함께 삶을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독을 실현하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독립적 존재로 인정하기에 대립과 갈등, 분열과 차별 등을 넘어 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립을 이해하고 체득하는 것은 오늘날 다원주의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Dok is a key word that must be understood to penetrate Lao-tzu’s Philosophy. Dok means solitude and is a required a condition to comprehend Dalido. Understanding Dok is a shortcut to knowing Lao-tzu’s philosophy, as well as Chuang-tzu's philosophy. Dok was expressed as 一 by Lao-tzu, and 一 is a state of Tongil, which means solid and void is unified. 一 is a character to conceptualize Do of the unnamed and intangible. Chuang-tzu took over Lao-tzu’s Philosophy and emphasized Dok. Chuang-tzu taught a more concrete way to comprehend Dok than Lao-tzu, and explained how much state experiencing Dok could reach. Experiencing Dok is equal to experiencing Do, which make someone live an independent life and communicate with everything connected to him or her. Communication is a precondition of an open mind for everyone. Dok is open to everyone because Dok is a condition in which everything is unified. Dok has the same development as Do, and enables someone to realize himself or herself through ‘doing for himself or herself.’ Accordingly, Dok could be a base for everyone who enjoys a life by understanding Dok. Realizing Dok makes everyone admit others as an independent existence and overcome confrontation, conflict, split and discrimination. As a result, understanding independence means a lot in a current pluralistic society.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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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송두헌(Doo-Heon Song). (2022).『莊子』의 見獨사상의 고찰. 동양학연구, (), 159-189

MLA

송두헌(Doo-Heon Song). "『莊子』의 見獨사상의 고찰." 동양학연구, (2022): 15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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