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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 바라본 <인 어 베러 월드>

이용수  3

영문명
E. Levinas’ Ethics of the Other in ≪In a better world≫
발행기관
한국영화학회
저자명
김소영
간행물 정보
『영화연구』제69호, 5~33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9.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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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최근 민족과 종교 간 갈등에 의해 빚어진 국제적 사태들은 현대인에게 타자에관한 사유를 재요청한다. 특히 주체로부터 타자의 해방을 외친 포스트 모더니스트의 이론 중, 타자의 고통을 대면할 때 진정한 주체성이 확립된다는 레비나스의타자론은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 지극히 유대교적 관점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타자를 향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 그의 타자 윤리학은 가족, 친구, 학교, 난민 등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보여준 영화 <인 어 베러 월드>를 해석하는 적절한 이론적 배경이 될 것이다. 타자의 고통에 대한 수용과 환대는 윤리적 주체로 의 귀환을 위해 던지는 레비나스의 메시지이다. 본고에서 분석할 <인 어 베러 월드>는 주체와 타자의 갈등관계를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주인공 안톤은그야말로 레비나스식 주체이다. 그는 레비나스가 말하는 도덕적 의무, 사랑, 포용, 배려, 인정 등의 윤리적 행동을 모두 이행하기 때문이다. 안톤의 타자로 설정된인물은 아프리카의 반군지도자, 별거 중인 아내 마리안느, 아들 엘리아스, 아들의친구 크리스티안이다. 본 연구는 영화에 나타나는 안톤과 타자 간 갈등의 원인과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 해석한다. 수잔 비에르 감독은 흡사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한 듯, 우리에게 여러 층위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의 고통과 갈등의 문제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 이제그녀의 의도대로 안톤의 비폭력주의로 발걸음을 옮기며,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의 초대에도 응해보자.

영문 초록

Brexit and recent terror in Nice, France have been derived from the conflict by the difference of people or religion. To look into this problem, the theories of the Other suggested by post-modernist would be quite appropriate. Specifically, E. Levinas’ theory is focused on real subjectivity which is established when we face the Others’ pain. Even though it has somewhat jewish viewpoint, the moral responsibility of Levinas’ ethics of the Other is a suitable theory to analyze ≪In a better world≫(2010), which shows various issues regarding family, friends, school, refugees, and etc. Acceptance and hospitality to others are Levinas’ meaningful messages for the return to moral subject. Anton is a main character of ≪In a better world≫ and his actions are in accordance with Levinas’ theory, that is because he practices an ethical behavior such as moral imperative, love, tolerance, consideration, and compassion. Anton’s others in this film are as follows. They are rebel leader, Marianne, Elias, and Christian. This study analyzes the conflict between Anton and others, and looks over Levinans’ ethics of the Other relating each analysis. Susanne Bier, film director, invites us to the issues of pain and conflict through several levels. Now it is time to move on Anton’s non-violence and understand Levinas’ ethics of the other.

목차

1. 들어가며: 왜 타자인가?
2. 타자의 시선, 얼굴, 그리고 세계
3. 타자들과의 대면과 화해
4. 나오며: 타자 윤리학의 진정한 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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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소영. (2016).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 바라본 <인 어 베러 월드>. 영화연구, (), 5-33

MLA

김소영.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 바라본 <인 어 베러 월드>." 영화연구, (2016):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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