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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불)가능한 애도작업

이용수  6

영문명
Cinematic Cartography and (Im)possible Work of Mourning for Y ugoslavia: Poetic Embodiment of Balcanism Based on Mise En Abyme
발행기관
한국영화학회
저자명
남승석
간행물 정보
『영화연구』제83호, 199~274쪽, 전체 76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3.31
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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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유고슬라비아 해체 전쟁들(1987~1999) 중 보스니아 전쟁(1992~1995) 당시 제작된 에밀 쿠스트리차의 <언더그라운드>(1995)에서 나타난발카니즘의 시적 형상화 과정을 서사기법인 미장아빔을 통해 분석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라진 국가 유고슬라비아의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그에 대한 애도작업과 부드러운 거부를 수행하는 언술 주체의 문제를 고찰하고 그것을 통해 시적역사영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쿠스트리차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동유럽을 원시적 상태로 영원히 머물러있는 것으로 보는 발카니즘(서구의 시각)에 대한시적 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본고는 영화 연구(시적 영화)와 공간 담론(발카니즘) 그리고 정신분석학(애도작업)의 접점을 <언더그라운드>라는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 작가주의 예술영화에서시적 역사영화가 가능한지 그리고 그 가능성을 영화적 주관성의 서사기법인 미장아빔을 통해 살펴본다. <언더그라운드>는 서로 다른 언술행위의 주체들과 그다중의 주체들의 파편화된 의식의 흐름을 모자이크처럼 구성한 미장아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 지도그리기를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리고 아카이브 영상과 재현 영상을 어떤 방식으로 상보적으로 편집하는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미장아빔 기법을 통해 영화적 애도작업이 어떻게 가능한지 고찰하며 애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함의와 민족, 국가적 정체성을 논의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speculates the (im)possible work of mourning for Yugoslavia in Emir Kustrica’s auteur film Underground (1995), produced during the Yugoslav Wars of the 1990s. This paper is a multidisciplinary convergence study that examines the interface among film research (cinema of poetry), spatial discourse (balcanism) and psychoanalysis (the work of mourning). Underground is kind of the work of cinematic mourning for the lost country(Yugoslavia). The narrative method of Underground uses mise en abyme like a mosaic of fragmented consciousness to represent a emotional community in the (im)possible space through ‘cine-trance’. This study conducts three discussions like the followings. First, the cinema of poetry and free indirect discourse theory are discussed for ‘cine-subjectivity’ and ‘cine-trance’, where alternative historical films (or historiography) are possible in art film. Second, we discuss how to perform cinematic cartography of wars in Yugoslavia, and in particular, how to edit archive footage and representational footage. Third, it attempts to reveal historical implications and cultural, ethnic and national identities contained in the analysis of the (im)possible work of mourning. In conclusion, Kustrica embodies a (self)deceptive cinematic cartography for Yugoslavia in Underground. In order to describe the history of Yugoslavia in the Balcans, it borrows Western European's geopolitical point of view (balcanism), which regards Eastern Europe as a primitive state, to form a space where war lasts forever.

목차

1. 서론 : 상실한 국가에 대한 애도작업
2. 발카니즘의 시적 형상화, 유고슬라비아의 영화적 지도그리기
3. 상실한 국가에 대한 애도작업, 시적 역사영화의 언술의 주체
4. <언더그라운드>, 미장아빔과 발카니즘의 시적 형상화
5. 결론을 대신하며 :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애도작업의 (불)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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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남승석. (2020).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불)가능한 애도작업. 영화연구, (), 199-274

MLA

남승석.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불)가능한 애도작업." 영화연구, (2020): 19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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