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Cinematic Temporality: Digital Culture, Regime and Form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정지연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93호, 211~246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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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 영화적 특정성의 주요 요소로서 ‘영화적 시간성’에 주목하였다. 영화적 시간성은 오랫동안 영화 존재론의 핵심을 구성해왔으며, 매우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디지털 시네마가 도래하면서 영화적 시간성은 과거 필름시대와는 다소 다른 양상 또한 지니게 되었다. 특히 블록버스터 영화들 속에서 시간은 압축되거나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디지털 형식 논리 속에서 더욱 용이하게 재현 가능해진다. 그러나 더욱 흥미로운 점은 시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 및 경향성 속에서 후기 자본주의 체제의 지배적 논리 및 권력의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시간에 대한 자본의 전유, 디지털 테크놀로지 체제와 형식들은 개별 영화들 속에서 우리의 감각을 재규정하고 있다. 디지털의 이러한 형식 논리는 최근 주목할 만한 몇몇 영화들(<덩케르크>(2017), <버드맨>(2014), <1917>(2020), <트윈픽스 시즌 3>(2017))속에서 독특한 미학으로 구체화된 바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후기 자본주의 시대, 디지털 형식 논리와상동하는 자본의 논리 및 형식적 특성을 내재한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디지털시대 영화적 시간을 통제하고 배치하는 후기 자본주의와 디지털 체제, 영화의 상관성을 읽어내고자 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영화의 새로운 미학과 정치적 실천의가능성을 살피고자 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nalyzes the cinematic temporality as a major factor of cinematic specificity in the digital age. Cinematic temporality has long been an important aspect of cinematic ontology and cinema has also represented and constructed temporality in various ways. However, with the advent of digital era, cinematic temporality also has a somewhat different aspect from the past film era. Time tends to be compressed or accelerated, especially in blockbuster movies, which is made easier in logic of digital forms. In addition, the dominant logic of late capitalism can be found in the new senses and tendencies of the cinematic time that the digital regime constitutes. In particular, not only the appropriation of capital for time, but also digital technology systems and forms are redefining our senses through films. This formal logic of digital cinema has been embodied as a specific aesthetic in some recent notable films((2017), (2014), <1917>(2019), (2017)). These works are inherent in late capitalism ideology and formal characteristics homologous to the logic of digital forms. Therefore, this paper tri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late capitalism, the digital regime and film which controls and arranges cinematic time in the digital age, and examines the possibility of new aesthetics and political practice of film.
목차
1. 들어가며
2. 디지털적인 시간: 형식화의 양상들
3. 자본과 디지털 체제에 의한 영화적 시간의 전유
4.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한국영화의 기술적 재현으로부터 분열된 ‘어떤 것’
- 영화적 시간성
- 일한 영화 <아내는 고백한다>의 관계성 분석
- The Subject’s Absence Or Absent Subject: Re-read Kim Ki-Duk’s 3-Iron
- 메소드 로드(method road)
- 영화연구 게재논문 투고, 심사(수정), 게재확정일 외
- 패러디를 통해 본 멜 브룩스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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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에 대한 재해석과 영화의 역량에 관한 고찰
- 1949년의 한국영화, 그 기술적 진전 및 시대 반영의 양상들
- 아담 맥케이의 <바이스>에 나타난 재매개 현상과 디지털 가상
- 영화연구 제93호 목차
- 영상저작자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 연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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