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의 한국과 호주의 국제이해교육 특성과 과제

• 영문명: A Study on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EIU)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Australia in the Multi-cultural Era
• 발행기관: 한국비교교육학회
• 저자명: 김진희(Kim Jin-Hee)
• 간행물 정보: 『비교교육연구』비교교육연구 제21권 제1호, 31~63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3.30

국문 초록

전 지구적 이동 (global mobility)이 증대되면서 점차 세계는 다민족，다인종, 다문화체제를 삶의 양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급속한 다민족·다문화적 사회 전환기를 맞으면서 각계에서 다문화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그 경험은 아직 일전하다 다문화주의를 약 30 년 넘게 국가 정책 (Multiculturalism for national agenda)으로 표방하고 실천해 가고 있는 호주는 다문화정책의 준거와 성질의 대상으로 종종 논의한다. 이에，본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두나라，한국과 호주의 국제이해교육의 특성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내용으로 첫째，다중적인 개념의 국제이해교육이 전개된 역사가 반세기를 넘어가면서, 그동안의 논의와 담론들에 대한 재정의를 시도했다. 둘째，역사적 맥락에서 한국과 호주의 국제이해교육의 전개 파정 및 특성을 탐색하였다. 셋째，각 국가의 국제이해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양국의 국제이해교육의 발전 과제와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의 국제이해교육은 분단과 통일이라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평화 교육 및 통일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수용하고，특히 2000년대 기점으로 급증한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유입으로 다문화교육을 교육과정 속에 융합하려는 시도가 전개되는 양상을 발견하였다. 반면 호주는 간문화교육(inter-cultural education) 과 민족적，인종적 조화를 지향하는 다문화교육을 주로 추진해왔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국제이해교육은 정규교육체제에서는 물론 세계시민성교육으로서 시민사회에서 평생학습차원으로 나아가야 힘을 강조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Australia among Asia-pacific area.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EIU) tends to change its contents and methods of education according to not only individual region or state's situation but also international society's global tendency. Underlying this proposition, researcher examined two state's different features on EIU at the historical perspective within a social context. Korea has been believed a racially homogeneous nation and also divided-country between South and North for about 60 years, while Australia has been considered to be a multiracial country and Immigrant’'s country. For these different political, cultural and historical situations of two country, their focus on EIU produced different aspects. Korea's focus has been placed on Unification Education and Peace Education. More recently, due to the surplus of migrant workers and marriage-migrants, Korean society and its policies have commenced to underline the importance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comparison with Korea's features, Australia's prime object on EIU has been anchored on Intercultural education and Education for Immigrant. Anchoring on these findings , Korea and Australia's different characteristics on EIU indicate different societal conditions of two countries. Finally, this study emphasised that EIU should be further developed through the lifelong 1earning process, not on1y in the forma1 schoo1 sector but a1so in the civil society sector engaging with different groups and intensifying civic solidarity.

목차

Ⅰ. 서론

Ⅱ. 국제이해교육의 재개념화

Ⅲ. 한국의 국제이해교육 탐색

Ⅳ. 호주의 국제이해교육 탐색

Ⅴ. 한국과 호주의 국제이해교육 과제와 시사점

Ⅵ. 결론

키워드

한국 호주 국제이해교육 다문화교육 평생학습 시민사회 Korea Australia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Multicultural Education Lifelong Learning Civil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