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개살구.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52

이효석 지음

아트포어스 2020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울댁과 살구나무집 사람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오대조서부터 대대로 내려온 아름드리 살구나무에 감춰진 집이 있습니다.
이 집은 이 살구나무에 폭 쌓여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집에 서울댁이 두 번째 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첫째 첩은 강릉댁이었으나 도망을 가서 큰돈을 주고 새로 데려온 서울댁은 뜨물같이 허여 멀쑥한 자그만하고 야물어진 여인입니다.

강릉댁이 도망간 후로 서울댁은 밖에도 나갈 수 없이 이 집에만 머물게 되었습니다.

참살구가 아닌 개살구가 주렁주렁 열리는 이 살구나무집에 살구를 훔치러 들어온 금녀가 알게 된 사실...

이 사실을 곧 동네 사람들이 알게 되는데...
과연 이 살구나무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목차

1.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52 이효석 단편소설 개살구
2. 작/가/소/개
이효석 (1907 ~ 1942)
3. 프/롤/로/그
서울댁과 살구나무집 사람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4. 일/러/두/기
5. 개살구
6. Copyright

작가정보

저자(글) 이효석

이효석 (1907 ~ 1942)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데뷔하였고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였으며 [돈], [수탉]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34년부터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강의하면서 [산], [들] 등 자연과 교감하는 수필작품을 발표했고, 1936년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1930년대 조선 시골사회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그 후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장미 병들다], [화분] 등을 발표했습니다.
1940년 부인과 차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잃고 1942년 5월, 결팩수막염으로 작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