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넘나들기. 10 문명편
2015년 08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7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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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22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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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장 문명의 형성과 충돌, 그리고 붕괴
미술과 문명 코카콜라와 팝아트, 그리고 맥도날드 시위
2장 인류 문명의 찬란한 시작, 4대 문명
인류와 문명 노마디즘, 여행이 문명을 창조한다.
3장 서양 문명의 시작, 그리스와 로마 문명
정치와 문명 그리스 문명의 도편추방제, 주민소환제로 되살아나다
4장 서양 문명의 발달, 기독교 문명
종교와 문명 기독교 문명 속 유토피아를 지향한 토머스 모어
5장 신이 원하신다면 이루어진다, 이슬람 문명
예술과 문명 매직 카펫, 이슬람 문명의 또 다른 키워드
6장 종교의 용광로 속에서 꽃피운 인도 문명
문화와 문명 인도 문명 속 카레와 요가
7장 중남미대륙의 아스테카, 마야, 그리고 잉카 문명
음식과 문명 안데스의 감자, 유럽에 ‘악마의 선물’로 전파되다
8장 유교·불교·도교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문명
영화와 문명 태극 전사에서 쿵푸 팬더의 태극까지
9장 실크로드에서 인터넷까지, 동서양의 문명 교류
무역과 문명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을 남기다
10장 과거와 미래의 대화를 위한 디지로그
부록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 노트
시대의 멘토 이어령 선생님의 흥미진진한 융합과 통섭의 세계!
인류 문명의 발전과 충돌의 역사를 최초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명사!
고대 4대 문명에서부터 4대 종교 문명, 인도, 중남미 문명까지,
동서 문명 교류의 역사를 통해 알아보는 21세기 미래 키워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0: 문명편』 출간!
인류가 지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때부터 문명은 끊임없는 흥망성쇠를 겪으며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 이집트·메소포타미아·인도·중국으로 대표되는 고대 4대 문명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문명, 기독교·이슬람·유교·불교 등으로 대표되는 동서양의 종교 문명, 종교의 용광로 같은 인도 문명과 중남미대륙의 아스테카·잉카·마야 문명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거 문명들의 발전과 교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오늘날 디지털시대에 접어든 현대 문명이 어떤 모습과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 수 있다. 문명의 역사에 담긴 나눔과 소통, 융합과 조화의 키워드가 우리 시대의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 나갈 희망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한쪽으로만 치우친 문명사는 가라!
생생하고 살아있는 인류 문명의 진짜 가치를 만난다!
세계를 바라보는 틀은 미국의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이 발표한 『문명의 충돌』(1996) 이후 새롭게 달라졌다. 그는 냉전의 종식과 함께 국제정치의 가장 심각한 분쟁은 문명들간의 충돌이며, ‘이념은 가고 그 자리를 문명이 차지한다’, ‘이념의 갈등이 문명의 갈등으로 부활되고 그 중심에 기독교 서구문명 對 이슬람 및 아시아 유교문화권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그가 여전히 이슬람과 중국 등 비기독교 문명권을 ‘위협’으로 간주하는 기독교 문명권의 시각을 드러내고, 9대 문명권에 포함되지 않는 독자적인 민족·종족들의 존재를 무시하고 있으며, 문명 충돌 이외의 갈등 요인들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세계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틀로 ‘문명’을 제시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서구 문명을 이해하는 큰 틀인 그리스 로마 문명과 기독교 문명은 물론, 서구 중심적 문명사에서 무시되고 천대받던 이슬람 문명과 유교, 불교, 도교의 동아시아 문명, 중남미대륙의 문명들까지 진정으로 인류를 발전시킨 위대한 문명들을 동서양으로 아우르며, 21세기에 새롭게 대두되는 문명의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석한 최초의 문명사다. 인류가 족적을 남기기 시작한 이후 지구 곳곳에서 문화와 역사와 가치를 발전시켜온 다양한 문명의 역사를 통해 각각의 문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해서, 뿌리 깊은 문명의 갈등과 충돌의 밑바탕에 있는 한쪽으로 치우치고 비뚤어진 문명관을 바로 잡으며, 경계를 넘나들고 장벽을 허문 현대의 디지털 문명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문명간의 협력과 동맹, 조화로운 공존을 일궈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공부가 아닌 문명사에 담긴 가치와 교류의 의미를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의 키워드를 일깨워 줄 것이다.
▶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
융합형 인재를 창조하는 생각 넘나들기 프로젝트!
이제 사고의 힘을 길러 주는 융합형 교과서가 해답이다!
지식의 경계를 뛰어넘는 대융합 시대의 창조적 발상법!
교과서의 경계를 신명나게 넘나드는 똑똑한 학습법!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에서 가장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는 이어령 선생님이 평소 주장해 온 ‘경계 허물기’, 즉 기존 교과서가 가지고 있던 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교과 분야의 규정된 지식을 배우는 단편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왜’ 그렇게 규정되고 있는지에 관한 더욱 근본적인 질문을 이해하고 스스로 정리해서 더욱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융합과 통섭’을 큰 획으로 잡고 세부적인 기획과 구상에만 만 3년이 넘게 걸린 이 대형 시리즈는 우리 청소년들이 교과목 중에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 내용을 꼼꼼하고 효율적으로 재구성했고, 동시에 시리즈가 의도한 넘나들기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각 장마다 서로 다른 학문 간의 융합을 흥미 있는 콘셉트로 친절하게 소개했다.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풍부한 만화로 풀어 충실히 보완했고,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발상을 끌어낼 수 있는 읽을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주고, 창의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와 핵심적인 질문을 제시한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는 다가오는 세상을 이끄는 리더로 자라날 아이들에게 이 시대의 창의적인 멘토 이어령 선생님이 선물하는 마법의 키워드다. ‘순환적인 사고’와 ‘양면적인 사고’, 서로 다른 분야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복합적인 사고’를 훈련하는 것이 지식의 경계를 넘나들기 위한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의 첫 번째 목표다.
추천사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버무려 디지로그를 만들어 내시고 최근에는 지성에서 영성으로 고개를 넘고 계신 이어령 선생님이 교과서 넘나들기를 하신다니 그 자체로도 기대할 만하지 않은가? 얼마 전 『젊음의 탄생』이란 책에서는 아홉 장의 매직카드를 뽑아 들고 젊은이들과 한바탕 게임을 벌이시더니 이제는 만화로 청소년들과 소통을 하시겠단다. 선생님은 “통섭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말이 지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시지만, 선생님이 평생 가장 자주 강조하고 실천해 보이신 것 이 바로 다름 아닌 ‘경계 허물기’였다. 이어령 선생님이 그려 내는 만화 속 공간에는 학과 간의 구분도 없고 인문학이니 사회과학이니 자연과학이니 하는 구별도 없다. 『젊음의 탄생』에서 말씀하신 ‘카니자 삼각형’, 즉 자유로운 마음속 가상공간에서 학교에 갇혀 있던 우리 아이들이 신 나게 뛰놀 걸 생각하면 가슴이 다 후련해진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다가올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꿀 멋진 아이디어들이 샘솟길 바란다.
_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바야흐로 21세기는 지식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다. 놀랄 만큼 개방적인 환경을 가진 정보사회에서는 단순히 죽어 있는 지식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변화하는 사물을 바라보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분명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가 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힘을 길러 주는 탁월한 대안이 될 것이다.
_ 이인화(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이젠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만화를 건네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학자도 어떤 책도 해내기 힘들었던 작업, 우리 아이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을 심어 주는 그 일을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가 해냈다! 그것도 유쾌한 발상과 뛰어난 상상력을 버무려서!
_ 장영란(신화학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작가정보
저자 이어령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소설가, 시인, 에세이스트, 전 문화부 장관 등 그를 규정하는 말은 수없이 많다. 20대에 「한국일보」의 논설위원이 되더니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는 ‘굴렁쇠 소년’ 퍼포먼스를 기획했고, 급변하는 시기마다 놀라운 저서들로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는 등 그가 걸어온 길은 화려하면서도 진중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다른 무엇이 아닌 ‘크리에이터’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회의 변화를 읽고 새 시대를 예고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창조력, 상상력, 호기심에서부터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로 청소년 독자들을 찾는다. 늘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가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제시하는 키워드는 ‘넘나들기’이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정서의 만남, 비빔밥을 예찬하며 말했던 다양한 재료들의 조화 등은 모두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넘나들기, 통섭, 컨버전스, 융합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순환적인 사고, 양면적인 사고, 복합적인 사고를 아우르는 생각 넘나들기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저자(글) 최경석
저자 최경석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배문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논술』『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가 있으며, 「중학 독서평설」에서 ‘비교하며 생각하는 역사논술’, ‘화가, 역사를 말하다’ 등의 칼럼을 연재했고, MBC FM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에 출연하여 역사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EBS에서 국사와 한국근현대사 등의 수능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만화 나연경
그린이 나연경(청강만화스튜디오)은 2006년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를 졸업하고 청강만화스튜디오에 입사해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 열린만화 공모대전에서 「노가다마스크」로 가작을 수상했으며, 『알파벳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전』등 다양한 만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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