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건강행태 요인이 암 검진 수검률에 미치는 영향: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자료를 중심으로
이용수 0
- 영문명
- Effects of Health Behaviors on Cancer Screening Participation: Findings from the 9th KNHANES
- 발행기관
-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
- 저자명
- 노연우
- 간행물 정보
- 『건강과 사회복지』제2권 제2호, 45~64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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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건강행태 요인(흡연, 음주, 주관적 건강인지)이 암 검진 수검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자료는 2022~202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2차년도 원시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5,399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방법으로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행태 요인에 따른 암 검진 수검 여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차이분석(t-test,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건강행태 요인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차이분석에서는 연령,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결혼상태, 가구형태, 흡연여부, 월간폭음, 주관적건강인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근로상태와 지역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현재 흡연자가 흡연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암 검진 수검 가능성이 약 30% 낮았으며, 월 1회 이상 폭음을 하는 집단은 비폭음군보다 약 1.45배 수검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주관적건강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아울러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모형의 설명력(Nagelkerke R²)은 0.212에서 0.222로 소폭 증가하여, 건강행태 요인이 암검진 수검의 중요한 예측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흡연과 음주라는 건강행태가 암 검진 수검률에 서로 상반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흡연자와 음주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입 전략과, 암 검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흡연자에 대해서는 금연 유도와 함께 검진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이중 예방 전략을, 폭음 집단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검진을 높일 필요성을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health behaviors—smoking, alcohol consumption, and self-rated health (SRH)—on participation in cancer screening. Data were obtained from the second year of the ni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22–2023), including 5,399 adults aged 19 or older. Difference analysis, including t-test and Chi-square test, was used to compare differences in screening participation,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was applied to assess the independent effects of health behaviors while controlling for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screening participation based on age, gender, education, income, marital status, household type, smoking, binge drinking, and self-rated health, while employment status and residential area were not significant. Logistic regression revealed that current smokers were about 30% less likely to undergo cancer screening compared to non-smokers, while binge drinkers were 1.45 times more likely to participate. Self-rated health did not show statistical significance. Furthermore, the model fit improved slightly with the inclusion of health behaviors, with the Nagelkerke R² increasing from 0.212 to 0.222, indicating that these behaviors are important predictors of cancer screening participation. In conclusion,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have contrasting effects on cancer screening particip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policy suggestions are provided to increase participation in cancer screening. Specifically, dual strategies are recommended to promote both smoking cessation and screening participation for smokers, while strengthening collaboration between healthcare institutions and communities to improve screening accessibility for binge drinkers.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Ⅴ.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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