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A Study on Ganjae Lee Deok-Hong’s Spirit of the True Human
- 발행기관
- 운곡학회
- 저자명
- 이정화(Jeong-hwa Lee)
- 간행물 정보
- 『운곡논총』제16집, 137~160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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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국난의 위기를 당하였을 당시에 간재는 우국충정(憂國衷情)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섰다. 고을을 다스렸을 당시에도 그는 굶주린 백성들을 자식처럼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로써 간재의 내면에는 성학(聖學)으로 세상을 구제(救濟)하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사료된다. 이러한 인식이 바로 선비정신의 발로인 것이다.
선비의 도(道)는 사리사욕(私利私慾)이 말끔히 제거된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간재는 마음 다스림을 통해 사리사욕을 제거하였으므로 도심(道心)을 행할 수 있었다. <백문세의 시에 차운하다(次白文世韻)>를 통해 간재와 성헌이 추구하는 학문은 명리(名利)를 도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그들이 추구한 학문은 고명(高明)한 선비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배움을 말하다(言學)>에서 간재는 항상 학문에 정진하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선비가 실천해야 할 일임을 보여주었다.
문사철(文史哲)에 두루 달통한 간재는 ‘퇴계 문하 6철(六哲)’로 알려져 있다. <조월천과 도봉서원을 유람하고…(與趙月川遊道峯書院…)>에서는 정암의 도학이야말로 월천과 간재를 비롯한 후학들에게 계승하고 싶은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승의 시정신을 흠모하고 스승의 가르침에 힘입어 경(敬) 공부에 충실하려는 의지를 표출한 시작(詩作)이 <가을밤 퇴계 선생 시에 차운하다(秋夜次退溪先生韻)>이다. <날이 갠 것을 기뻐하다(喜晴)>를 통해 간재는 스승 퇴계가 성학(聖學)으로 마음을 수양하였듯이 자신 또한 스승의 정신을 계승해 마음 다스림에 정진함을 보여주었다.
영문 초록
Ganjae(艮齋) was a scholar who lived a consistent life with loyalty to the country and filial piety to his parents. His life and scholarship are special because he actively practiced what he learned. He thought it was important to keep his conscience, not profit. He treasured the time he spent with his teacher, colleagues, and disciples. He always expressed his will to live with a righteous and good heart in poetry.
He liked to live in nature with mountains and rivers. He reflected on his daily routine with a calm mind. He also inherited the scholarship of great teachers such as Confucius and Toegye. He is a loyalist because he fought devotedly when war broke out. In addition, he is a good public official because he always looked after the people as children.
He was very admiring of the teacher's poetry and Confucian philosophy, and succeeded his teaching style. His poetry expressed himself who learned and practiced the teachings of a great teacher. He praised the efforts of Toegye, a great teacher, through poetry. His poetry expressed the clear and clean heart of the True human.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艮齋의 삶과 사유
Ⅲ. 艮齋詩를 통해 본 선비정신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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