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광개토호태왕비의 탁본과 서체 고찰
이용수 144
- 영문명
- A Study on the Calligraphic style and Rubbing of the King Gwanggaetohotae s Stele
- 발행기관
- 한국서예학회
- 저자명
- 곽노봉(Kwag noh bong)(郭魯凤 )
- 간행물 정보
- 『서예학연구』서예학연구 제39호, 5~27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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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광개토왕은 최초로 연호를 사용하고 광활한 영토를 통치하며, 동북아시아의 중심을 이루었던 고구려의 전성기를 누린 왕이다. 그는 세종대왕과 더불어 대왕이라는 칭호를 대중들이 자주 붙여 사용할 정도로 걸출한 군주이다. <광개토호태왕비>는 한국의 자랑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석으로 현재 한국ㆍ중국ㆍ일본 삼국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는 명칭을 <광개토호태왕비(廣開土好太王碑)>로 통일할 것을 제안한다. <광개토호태왕비>의 탁본 고찰은 초기 탁본, 석회도부작전, 국내 소장 탁본으로 나누었다. 초기 탁본에 관한 연구는 일본의 석회도부작전(石灰塗付作戰)을 해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국내 소장 탁본 소개는 <광개토호태왕비>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 서체 고찰은 파체(破體)의 운용, 속체(俗體)의 사용, 아래 점(•)의 운용, ‘ㆍㆍㆍ’의 처리, 위아래와 좌우의 강조 등 다섯 가지를 통해 <광개토호태왕비>의 독창성을 확인하였다. <광개토호태왕비>는 최초로 연호를 사용하였다는 점, 중국 금비령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한나라 이래로 귀부(龜趺)ㆍ비신(碑身)ㆍ이수(螭首)를 갖춘 양식을 따르지 않으며, 거대한 자연석을 이용하여 자주적인 장의(葬儀) 문화를 보여주었다는 점, 그리고 서체의 독창성으로 고구려의 자주성과 창조력 실현을 나타내었다. <광개토호태왕비>는 고구려의 진취적이고 자주적 기질을 대표하고 있다. 이는 한국적 민족성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유물이다. 따라서 한국서예가 중국서예와 다른 차별성을 나타내려면, 이를 범본(範本)으로 삼아 웅건하고 혼후한 서풍을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는 훈민정음과도 암암리에 들어맞으므로 한문과 한글을 혼용하는 국한문혼용 서체에도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영문 초록
廣開土王最早使用年號,統治廣闊的領土,把享有東北亞中心的高句麗推向了全盛期。民衆也愛像稱呼世宗大王那樣,尊稱其爲“大王”,可見其爲傑出的君主。 《廣開土好太王碑》是韓國的驕傲,也是世界上有名的石碑。目前韓、中、日三國對此碑的稱呼不同,在此提議統稱爲《廣開土好太王碑》。 詳查此碑拓片種類,可分爲初期拓本、石灰塗抹本、韓國藏本。對初期拓本的研究,可起到解決日本石灰塗抹本問題的作用。對韓國藏本的介紹可起到正確認識《廣開土好太王碑》的作用。通過對破體、俗體、下點(•)、‘ㆍㆍㆍ’的處理和運用、上下左右的強調等五各書法方面的考察,可確定此碑的獨創性。《廣開土王好太王碑》最早使用年號,不受中原禁碑令的影響,不使用漢代以來所流行的龜趺、碑身、螭首具備的碑制,使用巨大的天然石,都體現了自主的葬儀文化。以及其書體的獨創性,這些都反映了高句麗的自主性和創造力。 《廣開土好太王碑》代表著高句麗進取性和自主性的氣質。這不僅符合了韓國的民族性,而且從世界範圍來看,其也是毫不遜色的文物。所以,韓國書法想要有別於中國的話,宜以此爲範本來追求雄渾之書風。此書風也和訓民正音有所暗合,在混用漢字和韓文的國漢混用書法作品中,有其恰到好處之作用。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명칭 제안
Ⅲ. 탁본 고찰
Ⅳ. 서체 고찰
Ⅴ.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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