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 전환기의 해체과정과 통합의 제현상에 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variou aspects of the destructural process and its integration of the transition period from Paleolithic to Neolithic in Northeast Asia
• 발행기관: 한국신석기학회
• 저자명: 이헌종(Lee Heon Jong)
• 간행물 정보: 『한국신석기연구』제 12호, 33~53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11.30

국문 초록

후기 구석기 최말기는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전이되는 문화변동의 과정을 잘 보여주는 예에 속한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석기제작기술은 세형돌날문화와 맥락을 같이하며, 이 시기에 구석기시대의 가장 발전된 기술이 집적되어 나타났을 뿐 아니라 그 기술이 해체되기도 하였다. 그 원인은 기후환경의 변화에 따른 적응의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구석기시대의 석기문화는 동북아시아의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해제과정을 밟아갔다. 한편 과도기를 대표하는 문화요소들 가운데 일부는 전환기를 겪는 석기시대 사람들에게 폭넓게 채택되어 유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요소는 토기이다. 이 토기는 다시 다양한 문화요소와 결합하는데, 정착, 새로운 경제체계인 어로의 확대, 경제활동 영역의 확장, 그에 따른 자원획득 전략의 변화와 같은 문화적 속성들과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였다. 물질문화의 측면에서 볼 때, 토기의 채택은 복합적으로 경제체계의 전환을 가져온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토기는 그로 인해 확대된 많은 문화요소들과 결합하고 확산해가며 구석기시대의 최말기에 나타난 문화 해체의 제현상들이 문화통합(cultural integration)을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문화통합의 결정체들은 또 다른 시대인 신석기시대의 문화적 성격을 규정하는 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물질문화 요소로서는 ‘토기’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중요한 문화적 요소, 즉 ‘문화핵심’(culture core)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낸 것이라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time, the end of Upper Paleolithic, is an excellent example to be shown the process of cultural fluctuation transferred from Paleolithic to Neolithic. The representative skill of making stone tools in this period was coherent with the microblade culture. In this period, not only it shows the most advanced skill to be accumulated. but also the skill for other tool making is destructed. The cause can be considered as a result of the adaptation according to the change of climate. The culture of the Paleolithic proceeded each destruction according to the region in Northeast Asia. On the one hand, a part among the representative culture elements for the transition period was widely adopted by the people in the Stone Age, and was continued and developed, Among them. The most representative cultural elements was a pottery . This pottery, again, combined with various culture elements, which articulately worked with culture characteristics each other as the settlement. the expansion of fishery which was new economic system. the expansion of the economic activity area. and according to this, the change of the trategy of resource acquirement. In the view of material culture. the adaptation of pottery can be said as the important event to cause the conversion of the economic system. At this point, combined with many enlarged culture elements and spreaded. A variou phenomenon of cultural destruction which happened in the end of Upper Paleolithic accomplished a cultural integration. These crystals of culture integration became the element that prescribed the cultural characters in Neolithic called new era. As the element of the material culture, pottery made a successful function and role of culture cole which was the crucial culture element. At this aspect. the pottery can be said that had a very important meaning in cultural history.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구석기시대의 해체현상

Ⅲ. ‘토기의 등장’과 문화적 통합

Ⅳ. 세형돌날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세형돌날문화 후기구석기시대 최말기 신석기시대 전환기 해체과정 통합 The end of the Upper Paleolithic microblade culture Neolithic transition period destructural process integration Northeast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