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산씨반>의 서예연구
이용수 115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서예학회
- 저자명
- 곽노봉(郭魯鳳)
- 간행물 정보
- 『서예학연구』서예학연구 제22호, 378~403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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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散氏盤>은 서주말기의 성숙한 형태와 생동한 기운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간결하고 초솔한 자형은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고, 현란하고 다채로워 역대로 추앙을 받고 있으며, <毛公鼎>ㆍ<大盂鼎>ㆍ<虢季子白盤> 등과 비견할 수 있다. <산씨반> 명문은 치졸함이 충만하고, 혼후하며 기이하여 금문에서 ‘尙意’ 서풍의 대표작이라 일컫는다. ‘手寫體’의 서사필법을 구사한 <산씨반>은 隸變의 선구가 되어 문자학과 서예에서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다.
<산씨반>은 고대 토지제도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사료가 될 뿐만 아니라 隸變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치졸ㆍ변화ㆍ기이함이 뛰어나면서도 생동하고 영활하며 자연스러운 예술의 경지는 이미 초전의 선구가 되어 당시 ‘상의’서풍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의 한국서단은 변화를 도모하려고 하지만 정작 변화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예의 변화는 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많은 공력ㆍ학양ㆍ정감ㆍ담력을 통하여 인식전환이 이루어져야지 비로소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장 원시적인 것이 가장 현대적인 것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온고지신을 꾀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산씨반>이 가지고 있는 서예의 예술성은 새로운 창작의 타산지석으로 삼아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문 초록
散氏盤是在西周末期表現成熟字形和生動氣韻的作品. 簡潔草率的字形寓靜中動感, 因絢爛多彩的書風被推崇歷代以來, 可以比毛公鼎, 大盂鼎, 虢季子白盤. 散氏盤銘文是因充滿稚拙ㆍ渾厚ㆍ奇異, 稱在金文代表尙意書風. 散氏盤的手寫體寫法爲隸變的先河, 所以有在文字學和書法學的硏究價値.
散氏盤而且在硏究古代土地制度的重要史料, 還有在隸變的重要地位, 尤其是稚拙ㆍ變化ㆍ奇異ㆍ生動ㆍ靈活ㆍ自然的藝術境界, 旣爲草篆的先河, 稱尙意書風的代表作. 現在, 韓國書壇要摸索變化方面, 但環找不到其方法. 書法的變化不是成了手的技法, 是兼備理論和實踐, 通過很多功力ㆍ學養ㆍ情感ㆍ膽力然後, 才可以了認識轉換, 自然地變化了. 又考慮最原始的就是最現代的道理, 要摸索溫故知新. 這樣意義的看, 我想, 散氏盤的書法藝術性是可以做到創作的他山之石, 全然沒有無理.
목차
<논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산씨반>의 명문 고석
Ⅲ. <산씨반>의 내용과 유전경로
Ⅳ. <산씨반>의 서예적 분석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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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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