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전 동독인들의 서독으로의 탈출과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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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Flocking toward the West : Patterns of Escape and Migration by East Germans before the Reunification"
- 발행기관
- 북한학회
- 저자명
- 정용길(Yong-Kil Chung)
- 간행물 정보
- 『북한학보』北韓學報 第34輯 2號, 69~107쪽, 전체 39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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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동독인들의 서독으로의 탈출 및 이주는 독일이 분단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동독이 수립된 1949년부터 독일이 통일되던 해인 1990년 6월 30일까지 무려 520만 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이주하였다. 그리고 서독인들의 동독으로의 이주는 겨우 47만 여명에 그쳤다.
이주자(Uebersiedler)란 넓은 의미로 동독과 서독사이의 모든 이동자를 가리킨다. 그들에는 모든 탈출자 즉, 삼엄한 경계를 뚫고 국경을 탈출한 사람들을 일컫는 “Sperrbrecher", 또 공화국을 탈출한 사람들, 노령연금수령자 또는 이산가족이었다가 결합한 사람들, 가정적인 일오 합법적으로 동독정부의 허가를 받아 서독을 방문하였으나 동독으로 돌아가지 않고 서독에 머문 사람들, 그리고 제3국을 통한 탈출자들 또는 1989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국가의 서독대사관에 진입하여 서독으로 온 사람들 등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모두 포함한다. 이 밖에도 동독인들의 서독이주에는 동독에서 반체제운동을 하다가 형사처벌을 받고 복역을 하던 사람들이나, 또는 서독으로 탈출을 기도하였던 동독의 이른바 정치범들을 서독정부가 비밀리에 석방거래를 통하여 데려 온 사람들이 있다. 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대체로 넓은 의미의 이주자이지만, 동독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서독으로 탈출을 감행한 사람들은 탈출자로 사용한다.
이 연구에서 알아 보고자 한 것은 우선 많은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을 하거나 이주를 한 배경과 동기는 무엇이고, 그들의 탈출 및 이주방법과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가이다. 그리고 동독인들의 탈출과 이주문제에 대하여 서독정부는 어떤 정책을 갖고, 어떻게 대응하였는가를 살펴보았다. 결론부분에서 동독인들의 서독으로의 탈출사태와 같은 일이 한반도 탈북자들의 문제에 주는 함의는 무엇인가를 알아보았다.
영문 초록
Immigrants (Uebersiedler) in broad term, refer to all those movers between East and West Germany. This includes many of those who escaped in Germany during the cold war called Fluechtlinge-Sperrbrecher who got through the cross barrier between two Germanies, Republikfluechtlinge who escaped from the republic, rentner who regularly receive social-welfare checks, Familienzusammengefuehrter whose families are separated, but reunited in the end, familienfeiern Eingereister who personally and legally visited West Germany and did not return to East Germany, fluechtlinge ueber Drittstaaten who indirectly bypassed through the third countries, or Botschaftsbesetzer who penetrated through West German embassies in Hungary, the Czech Republic Poland and others. Besides, the migration from East to West Germany covers politische Haeftlinge, political prisoners whose antiestablishment activities had led him to the prison and secretly been released under West German government's bargaining deals.
Though this study terms all those immigrants as Uebersiedler in the broad sense, we separate Uebersidelder from Fluechtlinge who took a risk and ran to West Germany without East Germany's permission.
This study seeks the reason and background why many of East Germans have escaped or migrated to West Germany. Further, this study tries to find the routes and scopes of their migrations. This study thinks West German government's policies over those matters throughly and reflects its implications on north korean refugees in the conclusion.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동독인들의 서독으로의 탈출 및 이주동기
Ⅲ 동독인의 ‘서독으로의’ 탈출 및 이주
Ⅳ 동독인 탈출 및 이주자들에 대한 서독 정부의 대책
Ⅴ 결론 탈동독인 문제가 탈북자문제에 주는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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