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학교부적응을 경험한 아동의 불안 완화를 위한 미술치료 질적 사례 연구
이용수 3
- 영문명
- An Art Therapy Qualitative Case Study for the Alleviating Anxiety of a Child Experiencing School Maladjustment
- 발행기관
-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 황준희 신지현
- 간행물 정보
- 『미술치료연구』제32권 제6호, 1569~1591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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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불안을 호소하는 학교부적응 아동이 미술치료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하며, 그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학교부적응을 경험한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8세 여아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주 1회, 회기당 60분으로 총 16회기의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로부터 수집된 자료는 Creswell(2007), Stake(1995), Wolcott(1994)가 제시한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미술치료 경험은 ‘마음을 말로 꺼내보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걸 마음껏 만들 수 있었어요’, ‘혼자보다 누군가랑 있으니까 더 좋아요’와 같이 3개의 상위주제로 분류되었다. 미술치료 경험의 의미는 각각의 상위 경험 주제에 따라 ‘감정 탐색과 표현의 시작’, ‘과정 속에서 얻은 즐거움과 자신감’, ‘관계 속에서 찾은 안정감과 소속감’과 같이 도출되었다.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불안을 경험한 아동은 미술치료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탐색․ 표출하고, 자기표현과 관계적 소속감을 체화해 가는 긍정적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examine how a child experiencing school maladjustment and anxiety engaged in art therapy and what meanings were ascribed to those experiences. The participant was an 8-year-old first-grade girl who received sixteen weekly 60-minute art-therapy sessions from November 2024 to March 2025. Data collected from the participant were qualitatively analyzed using the analytic approaches proposed by Creswell(2007), Stake(1995), and Wolcott(1994). The child’s art-therapy experiences were organized into three overarching themes: “I began to put my feelings into words,” “I could freely make what I like,” and “It’s better to be with someone than to be alone.” The experiential meanings corresponding to these themes were derived as follows: “Beginning the exploration and expression of feelings,” “Joy and confidence gained in the process,” and “Security and elonging found in relationships.” Overall, the child who experienced anxiety in the context of school maladjustment demonstrated positive change through the art therapy by exploring and externalizing inner feelings and by embodying self-expression and a sense of relational belonging.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discussed its contributions and limitations.
목차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결과
Ⅳ.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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