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국민 형성과 청년 문화: ‘큐팝(Q-pop)’을 중심으로

• 영문명: Nation-Building and Youth Culture in Kazakhstan: The Case of ‘Q-pop’
• 발행기관: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 저자명: 추영민(Young-Min Chu)
• 간행물 정보: 『중동문제연구』제24권2호, 63~101쪽, 전체 3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8.31

국문 초록

포스트 소비에트 세대가 성장하면서 카자흐스탄에서는 ‘큐팝(Q-pop)’ 이라는 새로운 대중문화가 등장하였다. 큐팝(Q-pop)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팝 장르에 민족주의 요소가 혼합된, ‘형식에는 세계화, 내용에는 민족주의’라는 특징을 보인다. 동 연구는 이것이 카자흐스탄 정부가 취해온국민 형성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민의회(APK), 언어 및 교육 정책, ‘루하니 장그루(Rukhany Zhangyru)’를 통해새로운 국민 형성을 시도하였다. 해당 정책들은 과거 소비에트 정부의 ‘민족의 얼굴을 가진 국제주의’ 프레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점차민족주의와 세계화가 혼합되는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영문 초록

As the post-Soviet generation comes of age, a new form of popular culture known as ‘Q-pop’ has emerged in Kazakhstan. Q-pop is characterized by the fusion of globalized pop music forms with nationalist content—embodying the principle of “globalization in form, nationalism in content.” This study argues that such a phenomenon stems from the nation-building strategies pursued by the Kazakhstani government. Through initiatives such as the Assembly of People of Kazakhstan, language and education policies, and the ‘Rukhani Zhangyru’ program, the government has sought to shape a new national identity. These policies initially echoed the Soviet-era framework of “internationalism with an ethnic face,” but have gradually evolved into a model in which nationalism and globalization are interwoven.

목차

Ⅰ. 서론

Ⅱ. 소비에트 정부의 국민 형성

Ⅲ. 카자흐스탄 정부의 국민 형성

Ⅳ. 청년 문화의 등장과 ‘큐팝(Q-pop)’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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