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쟁과 폭력 그리고 종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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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War, Violence, and Religion: A Focus on the Russia-Ukraine War
- 발행기관
- 불교학연구회
- 저자명
- 류제동(Jei-Dong RYU)
- 간행물 정보
- 『불교학연구』제82호, 25~5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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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2025년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매우 시의성 있는 맥락에서 전쟁, 폭력, 종교의 관계를 논구한다. 특히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키릴의 최근 발언들을 포함하여 분석의 현재성을 높였다. 이 연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단순히 정치적, 군사적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종교적,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분석하면서, 특히 러시아 정교회의 역할에 주목하여 전쟁의 종교적 정당화 과정에 주목하고, 미어샤이머의 현실주의적 관점을 소개하면서도, 동시에 종교의 평화 지향적 가치와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현실정치와 종교적 이상 사이의 균형 잡힌 시각을 모색한다.
이 논문은 우선 러시아 정교회의 역할에 주목하여 종교가 전쟁을 정당화하는 데 기여하는 양상을 분석하고, 이어서 미어샤이머의 현실주의 이론을 검토하여 나토의 동진 정책이 러시아의 안보 불안을 야기했다는 주장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렇다고 해서 러시아의 침략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논문은 위와 같은 맥락에서 전쟁과 폭력에 대한 종교의 역할을 성찰하며, 단기적으로는 전쟁이 해결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을 수반한다는 종교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상기시키며, 동시에 현실적인 위협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함을 인정한다.
이 논문은 결론적으로 인류의 폭력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희망적 관점을 제시하고, 종교의 본질적 가르침이 세계를 한층 평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전쟁과 폭력의 예방 및 중단에 초점을 맞추어 실제적인 개선을 도모해야 함을 강조한다. 요컨대, 이 논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전쟁, 폭력, 종교의 복잡한 관계를 조명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종교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pproaches the Russia-Ukraine war not solely from political and military standpoints, but by comprehensively considering religious, philosophical, and historical factors. It specifically examines the role of the Russian Orthodox Church, highlighting the process of religious justification for the war while introducing Mearsheimer’s realist perspective. At the same time, it underscores the peace-oriented values and functions of religion, seeking a balanced perspective between realpolitik and religious ideals.
First, the paper analyzes how religion has been used to justify war by focusing on the Russian Orthodox Church. It then discusses Mearsheimer’s realist theory, which posits that NATO’s eastward expansion fueled Russia’s security concerns, while emphasizing that such concerns do not legitimize Russia’s aggression and that an appropriate response is necessary. In this context, the paper examines religion’s role in war and violence, reminding readers that although war may appear to offer a short-term solution, it carries lasting repercussions. It also acknowledges the need to prepare for genuine threats.
In conclusion, the paper offers a hopeful perspective, arguing that human violence is gradually declining. It highlights the fundamental teachings of religion as a means to foster global peace and urges a focus on preventing and ending war and violence in pursuit of concrete progress. A significant aspect of the paper is that it highlights the intricate relationship between war, violence, and religion through the example of the Russia-Ukraine conflict, and presents both the potential and the challenges religion faces in promoting a more peaceful world.
목차
Ⅰ. 머리말
Ⅱ. ‘전쟁’, ‘폭력’, ‘종교’라는 개념의 함의
Ⅲ.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정교회의 역할
Ⅳ.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어샤이머의 입장
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해에 대한 종합적 검토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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