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China’s Artistic and Cultural Acceptance of Japanese Cinema in the Era of Reform and Opening-up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채경훈(Kyeonghun Che)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103호, 493~527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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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중국 개혁개방 시기 일본영화 수용 과정에서 중국 대중문화와 영화산업에 미친 영향 및 그 역사적 배경을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현대 중국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측면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영화를 살펴보고, 개혁개방 시기 일본영화가 중국의 사회와 영화계에 미친 영향을 규명한다.
문혁기 중국영화는 정치적 목적에 부합하여 삼돌출 원칙만을 지켜야 하는 극도로 제한된 환경에서 교조적 방식으로 제작됐다. 결국 영화산업은 크게 후퇴할 수밖에 없었고, 문혁 종식 이후에도 이러한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개혁개방과함께 자본주의 국가의 영화로는 일본영화가 처음으로 중국에서 소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중국인들의 시각을 일변시켰고, 이에 자극을 받은 중국 영화계 또한 혁신을 시도한다.
문혁 종식 직후 일본영화는 고도로 발달한 도시와 이를 배경으로 한 자유연애, 그리고 자본주의 비판과 역사 반성부터 화려한 액션과 성적 묘사까지 자본주의 국가의 최신 영화로서 중국에 수용됐다. 중국영화에 비해 유려하고 세련된 양식의 일본영화는 특히 문혁 시기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시각적 체험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다카쿠라 겐, 나카노 료코 등과 같은 일본 배우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사회현상으로까지 나타났다. 일본영화는 평단과 영화인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중국 4세대 감독들에게는 새로운 영화적 언어와 기법을 제시했으며 5세대 감독들에게도 예술적 자극을 선사하며 중국영화의 현대화를 촉진했다. 이를 계기로 중일 간의 영화 교류의 활로가 열리며 일본은 중국의 개혁개방 시기 가장 중요한 동료가 됐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 impact of Japanese films during China’s Reform and Opening-Up era on Chinese popular culture and the film industry. By doing so, it seeks to present an additional perspective for understanding modern Chinese cinema. To achieve this, the study first explores Chinese films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period and then investigates the influence of Japanese films on China and the Chinese film industry during the Reform and Opening-Up era.
Chinese cinema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was produced in a highly restrictive environment, adhering strictly to the “Three Prominences” principle to serve political purposes. This led to significant setbacks in the film industry, which struggled to move beyond these constraints even after the Cultural Revolution ended. However, with the advent of the Reform and Opening-Up era, Japanese films became the first from a capitalist country to be introduced in China, revolutionizing the way Chinese people viewed cinema and inspiring innovations within the Chinese film industry.
Japanese films, showcasing the highly developed urban landscapes of capitalist societies and featuring themes such as free romance, action, and even subtle sexual depictions with elegance and sophistication, provided Chinese audiences with visual experiences that were entirely absent from films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These films, along with actors like Takakura Ken and Nakano Ryoko, who gained immense popularity and even became social phenomena, left a profound impact on China. For critics and filmmakers, Japanese films offered fresh and exciting perspectives, introducing new cinematic language and techniques to the fourth generation of Chinese directors and providing artistic inspiration for the fifth generation, thereby accelerating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cinema. Consequently, this paved the way for significant film exchanges between China and Japan, making Japan one of China’s most crucial partners during its Reform and Opening-Up era.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문혁기 교조적 중국영화
	                       
	                          3. 도시적 삶에 대한 욕망과 일본영화
	                       
	                          4. 일본영화에 투영된 문혁 반성과 해체
	                       
	                          5. 나가는 말 - 개혁개방 이후 중일 영화 교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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