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화 중립성에 대한 실증 분석

• 영문명: Empirical Analysis on Money Neutrality in Korea
• 발행기관: 한국경제통상학회
• 저자명: 김재칠(Jae-Chil Kim) 배근호(Gun-Ho Bae)
• 간행물 정보: 『경제연구』경제연구 제23권 제1호, 23~45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03.01

국문 초록

신고전학파 모형에 의하면 경제주체에 의해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실질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예상되지 못한 통화정책 충격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같은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예상통화 및 비예상통화의 실질산업생산 또는 각 산업별 실질생산에 대한 중립성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주요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상통화 및 비예상통화의 실질 산업생산에 대한 중립성 검증은 추정에 이용된 데이터의 표본기간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도출되고, 각 산업별로도 검증결과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최근 대부분의 개도국 연구 결과와 같이 한국의 경우에도 예상통화가 비예상통화에 비해 실질생산에 대한 통계적 설명력이 높고 누적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정 표본기간이나 대상 산업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는 결론이다. 셋째, 통화중립성이 기각된 산업들이 통화중립성이 지지된 산업들에 비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비추어, 한국에도 통화정책의 신용경로가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has verified empirically whether anticipated monetary shocks and unanticipated monetary shocks have an effect on real industrial output or each industry. Concluding remarks of the empiric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neutrality of anticipated monetary shocks and unanticipated monetary shocks on real industry output was shown to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sample periods which have been chosen in this analysis. It also evidences that there is a big difference among the industries. Second, In case of Korea, like most recent works on developing countries, it was shown that anticipated monetary shocks have an effect on real output variables statistically and cumulated effect compared to unanticipated monetary shocks. This is a consistent result regardless of sample periods or among industries. Third, It was analyzed that the rejected industries of hypothesis on money neutrality were mostly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s compared to the supported hypothesis. So, Korea seems to have possibility of credit channel in monetary policy.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방법론 및 데이터

Ⅲ. 실증분석 결과

Ⅳ.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