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4.11
2024년 12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2.75MB)
- ISSN 2765550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458x0/pdt/480D241234800.jpg)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브누아 브레빌 | 역사 조작은 어떻게 자행되어 왔는가?
성일권 | 비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 Focus 포커스
세르주 알리미 외 | 진실을 말하면, ‘반(反)유대주의’로 낙인찍는 기술
토마스 프랭크 | 카멀라 해리스, 승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 Dossier 도시에
올리비에 피로네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약탈하는가
아이다 델퓌슈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람들 쫓아내고 나무 심는다
■ Mondial 지구촌
파비안 샤이들러 | 2년이 지나도 미궁 속의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
아르노 뒤비엥 | 종전 협상에 BRICS를 끌어들이려는 푸틴
올리버 이글턴 | 폭동 속의 영국, 우경화로 돌아가나?
브누아 코카르 외 |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는 프랑스 ‘소외 계층’의 삶
엘리사 페리게르 | 스페인은 어떻게 유럽의 인기 실버타운이 되었나
아크람 벨카이드 | 폭풍의 중심에 선 레바논
크리스토프 벤투라 | 미국의 덫에 걸려 있는 베네수엘라
나피스 하산 | ‘피’로 얻은 방글라데시 부활과 자유
글렌 존슨 | 지정학적 혼란에 빠진 쿡 제도
■ Histoire 역사
요한 샤푸토 | 히틀러에게 무대를 내준 독일 부르주아
■ Culture 문화
클레르 르크브르 | 종이책은 환경위기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 너무 비싼 콘서트
리오넬 리샤르 | 우파 작가들이 왜곡하는 ‘지식인’의 본질
■ Corée 한반도
오태규 | ‘모피아’가 망친 ‘한국 경제’와 탈출법, 『화폐 권력과 민주주의』
송아름 | 운동권은 선량한가 - 한국 영화 속 낡은 정의의 표상에 대하여
한유희 | 나락의 일상화, 일상의 나락화
11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추천도서
구정은 | 르완다는 정말 살만한 곳이 되었을까?
프랑스 극좌파인 불복하는 프랑스(La France Insoumise, LFI)의 입장, 전략적 선택, 실수나 격한 감정에 대한 비판 등은 민주적 토론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 정당과 그 창립자에게 ‘반(反)유대주의자’라는 비방과 거짓말을 무책 임하게 퍼뜨리는 것은 상대의 파괴를 의도한 행동에 속한다. 이러한 행동의 정치적 영향은 이미 프랑스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 <진실을 말하면, ‘반(反)유대주의’로 낙인찍는 기술> 中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나치 아돌프 히틀러는 결코 선거를 바탕으로 집권에 성공한 게 아니다. 각종 의회 위기 사태가 반복되고, 극우 거물 인사들의 사주를 받은 독일 언론이 정신적 혼란을 조장하는 상황에서, 기업가와 은행가가 협잡을 벌인 결과였다. 그들은 모두 선거에서 독일 좌파의 선전을 막고, 국가를 무너뜨리기를 원했던 것이다.
- <히틀러에게 무대를 내준 독일 부르주아> 中
“알리칸테의 프랑스인(혹은 독일인, 영국인)처럼 행복하다”라는 표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코스타 블랑카, 그리스, 포르투갈에서 은퇴 후 삶을 보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유럽 은퇴자들은 남유럽의 따뜻한 태양을 즐기며 더 적은 돈으로 더 평온한 삶을 누린다. 하지만 외국인 유입으로 스페인 부동산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반해 스페인 현지 주민들은 살 곳을 찾아 헤매고 환경오염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 <스페인은 어떻게 유럽의 인기 실버타운이 되었나> 中
2024년 6월 말,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학생들이 공무원 채용 제도에 반대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몇 주 만에 이 운동은 대규모로 확산되어, 15년간 권좌를 지키고 있던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결국 인도로 도피했다. 초기 시위에서 대중 봉기로 급변한 이 사건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방글라데시 국민들은 이제 어떤 희망을 품을 수 있을까?
- <‘피’로 얻은 방글라데시 부활과 자유> 中
만들어낸 논란은 ‘유명인’들을 매도한다. 비난의 화살을 즉각적으로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여러 명이 유명인들이 논란으로 인해 몰락하는 과정을 본 이들의 선택은 그저 ‘사과’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의 사과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이 여전히 남는다.
- <나락의 일상화, 일상의 나락화> 中
역사 조작은 어떻게 자행되어 왔는가?
79년 전, “당신이 생각하기에 독일 패배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는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프랑스 언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소련을 선택했다. 그러나 2024년 현재, 동일한 질문에 60%가 전쟁 종식에 있어 미국의 기여를 기억하고 있다. 대중의 기억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 의해 형성되지 않고,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선전술을 통해 역사를 재구성하려는 음모와 함께 변화한다. 기억이 힘을 발휘하는 사회에서 역사적 조작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1월호에서는 예측 불가의 미 대통령 선거 소식과 영국의 우경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문화 지우기에 대해 다룬다. 또한 급등하는 콘서트 가격 문제와 책과 기후 변화 간의 관계 등 다양한 문화적 이슈에 대한 진단도 제공한다.
세계적 정권 다툼과 정치적 불안
카멀라 해리스, 승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토마스 프랭크)
정치적 무명인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것은 변화를 바라는 미 유권자들의 바람 때문이다.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이며 어떤 제안을 하는가? 선거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 후보로 나선 부통령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찬사는 과거의 활동보다는 트럼프의 재선을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 과연 그녀는 승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폭동 속의 영국, 우경화로 돌아가나? (올리버 이글턴)
지난 7월 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하며 보수당의 14년 집권이 끝났다. 그러나 보수당의 완전한 몰락을 믿는 사람은 없다. 키어 스타머 신임 총리도 브렉시트 전쟁 이후 국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 영국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폭동과 국민 반응은 영국 정치의 우경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문화적 집단 학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문화유산을 어떻게 약탈하는가 (올리비에 피로네)
전통 음식, 자수, 고고학 등은 시온주의 정치의 중요한 문화적 전쟁의 일부이다. 이스라엘은 이를 통해 자신의 땅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고 국가 서사를 형성해왔다. 이 서사의 역사적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람들 쫓아내고 나무 심는다 (아이다 델퓌슈)
1948년 나크바(Nakba) 동안 이스라엘은 추방된 아랍 마을들의 폐허를 어떻게 지웠을까? 네게브 지역의 베두인들을 어떻게 강제 이주시켰을까? 그 답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유대민족기금(FNJ)은 이러한 조림을 통해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리적 경계를 그리고, 팔레스타인 존재의 흔적을 지운다. 이 과정에서 환경적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문화 비용과 환경 위기
너무 비싼 콘서트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언젠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나 오아시스(Oasis)의 연주 투어 현장에 가기 위해선 빚이라도 내야 할지 모른다. 콘서트 기획 업계의 집중화와 인터넷을 통한 티켓 재판매가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기꺼이 동참하는 팬들 덕분에 계속되는 현상이다.
종이책은 환경위기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클레르 르크브르)
책 시장에 과도한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주요 프랑스 출판사들은 11만 1,000종, 5억 3,600만 부를 출간했지만, 독자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실제 판매량은 4억 4,800만 부에 그쳤고, 2만 5,000톤의 책이 폐기되었다. 이는 낭비를 넘어 출판업계의 불투명성과 환경적 부담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창작 지원이라는 명목 아래 환경 문제는 자주 간과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브누아 브레빌 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https://contents.kyobobook.co.kr/resources/dig-fo/dig/images/ink/etc/img_eCash@2x.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