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생활안내서 바질(Basil) 7: 탄소발자국
2023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12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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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93.67MB)
- ISBN 97911907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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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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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 세계에서 396번 이루어진 갱신의 결과였습니다.
2003년 7일간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14,802명이 사망했던 프랑스는 낮 최고 기온이 46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태풍빈도는 총 7회로 195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30년간 평균적으로 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줬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를 ‘탄소발자국’이라고 하는 탄소 사용에 대한 개념을 통해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현명하게 탄소를 사용을 실천해볼 수 있는 지구생활을 안내해드립니다. 작지만 우리 모두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EDITOR'S LETTER
INSIDE | 내가 남긴 것들
- 추위에 대응하는 나의 자세
- 한 번 해보자구
- Deep Inside :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그리고 탄소
- 자동차가 바꾼 나의 삶
- 먹는 선택
- 축산업, 탄소발자국, 기후변화
THERAPY | 하나씩 아웃
- 탄소발자국 인증
- 요리에서 아웃
- 이동할 때 아웃
- 생활에서 아웃
- Music therapy : 비로소 없을 때 아는 것들
What's this
- 전문가 인터뷰 : 배상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
- Short Story : 탄소, 멸종, 인류세
- FACT Check
- Numbers : 숫자로 보는 탄소발자국
OUTSIDE | 그레이 to the그린
- 쇼핑의 선택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Book in Book “생활 탄소발자국 사전”
Reference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식(食)은 비건을 넘어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요소와 맞물렸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적인 방안으로 채식만 한 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채식과 더욱 친해지게 되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지났지만 채식주의자라는 말은 여전히 내게는 거창한 감이 있다. 육식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4이나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대면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식사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그 끝은 항상 채식이다.
- ‘먹는 선택’ 중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은 분명 우리에게 조금의 불편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가 우리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다음 세대에는 우리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우리들이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소비하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없기에 단순히 발전을 하지 말자!, 일회용품을 쓰지 말자! 등에서 벋어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환경을 보호하며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가 발전한다면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첫걸음이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고려하며 소비하는 방식일 것입니다.
- 배상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 인터뷰 中
“지구의 탄생 이래 있었던 6번의 대멸종은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 특히 마지막 여섯 번째 멸종은 어떤 시기보다도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비록 그 흔적은 희미하지만 강렬하게 남아있다. 지질층에서 강렬하게 남아있는 한 줄에는 급격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포착되는데, 특이한 점은 화산활동 등 갑작스러운 탄소 농도 변화 원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멸종인 것으로 추정되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특정 종의 빠른 증가와 함께 일부 종을 제외한 다른 종들의 급격한 감소 혹은 멸종이 관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67p, Short Story ‘탄소, 멸종, 인류세’ 중
지질학자들은 화석 연구를 통해 지구에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밝혀냈습니다. 그 중 세 번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결과였습니다. 한 번은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두 번은 너무 급격히 늘어나서 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탄소가 너무 많아지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험 구간은 450ppm이라는데, 이미 413ppm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 말에 410ppm을 넘길것이라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이미 넘어서, 415.2ppm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 농도는 연평균 2ppm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많은 증거들이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야 하고, 아는 만큼 ‘뭐라도 하나 해 보자’는 생각으로 변화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에 탄소발자국에 대한 이해가 있습니다.
〈개정 사항〉
- 2021년 11월 기준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
- 온실가스 배출량, 재난 통계 등 최신 기후위기 현황 데이터 반영
- 메탄가스 온실효과 21배 --〉 84배 반영
(기존 100년 기준 계산법에서 실제 메탄 대기 중 체류 기간 9~12년 반영)
- 생활 탄소발자국 사전의 탄소 발생량 업데이트
〈신규 콘텐츠〉
- 한 번 해 보자구
- 쇼핑의 선택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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