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망국에 통곡하다 (조선의 리더십. 10)
2018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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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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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임금이 자신의 그릇된 정치를 지적받기 위해 궁궐 다릿목에 세운 나무였다는 ‘비방지목(誹謗之木)’! 스스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고치려고 세운 나무처럼 정치 지도자의 마음가짐이 그래야 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또한 비방지목이어야 한다고 본다.
남북정상회담으로 동북아는 물론 세계사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성공했든 실패했든 조선시대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통찰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명성황후와 불평등조약
격변의 시기, 망국에 통곡하다
판권 페이지
고종
사실 나는 개방과 쇄국의 중간이라고 해야 하나? 나라면 그 당시 어땠을까? 문제는 문호를 개방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그것이 과연 조선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거지. 아버지가 당시 쇄국을 한 것은 무리가 없지 않으나 무작정 문을 닫고자 했던 것은 아니야. 당시는 서구 열강들이 개방을 앞세워 자신들의 야욕을 드러내는 터라 과연 개방을 해야 하는지 기로에 서 있다고 봐야 해. 물론 개방을 하면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발전을 꾀할 수 있었지만 당시는 겨우 세도정치에서 벗어나 국가체제를 수습하던 중이라 오히려 악이 될 수도 있었지. 나 역시 개방이 되었다면 이익이 되는 점이 많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야 그들의 야욕을 알고 나서는 오히려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었지. 혹자들은 전 세계가 자국의 부국강병을 위해 우수한 문물을 서로 교류하고 있는데, 쇄국으로 일관하면 시대의 흐름에 크게 뒤질 수 있다고 비판하겠지만 조선에는 개방을 수용할 수 있는 중심세력이 없었어. 오히려 잃어버린 세월, 세도정치의 60년 동안 준비되었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해. 급작스런 개방에 혼란스러워 할 조선은 생각지 않았나? 서원 철폐에 난리치던 유림이 쇄국정책에는 동조하는 이중성을 가진 조선이라는 것을 왜 생각지 못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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