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 선사시대와 고조선

노순규 지음

한국기업경영연구원 2013년 09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사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는 차원과 우리의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특히 향후 한국사가 수능의 필수과목으로 포함되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르게 된다. 선사시대는 문자의 발명과 그에 따른 기록이 남겨지기 이전의 시대이다. 콜로라도 메사버드 국립공원의 절벽 주거지, 거석무덤, 라로슈오페의 내부, 점토에 칠을 한 흔적이 있는 단지 모양의 여자 등 특히 거석무덤, 프랑스 에세의 라로슈오페(BC 3000경~1800경, 신석기시대)가 대표적이다. 선사시대는 기록이 남겨진 뒤의 시대를 역사시대로 부르는 데 대한 상대적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면서 역사를 이루어 갔다. 우리나라의 역사도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의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하였다. 이러한 발전과정에서 우리 민족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생활을 개선해 나갔다. 인류가 진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주 천천히 환경에 적절하게 그러나 불안정하게 진화한다고 한다. 구석기인은 약 700만년쯤 진화했다고 하는데 구석기 토기가 발견된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250만년전이라고 한다. 구석기인의 생활특징은 도구를 사용해서 수렵 및 채집과 사냥을 했고 불을 사용했다. 유명한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유전자(DNA)는 구석기인의 식생활에 맞게 진화되어 있다고 한다. 또 신석기인들은 물가의 평평한 사질퇴적지 혹은 물가에 가까운 산 경사면에 땅을 파고 들어간 구덩주거지(움집)에서 생활하였다. 주거지가 발굴 조사된 암사동의 경우 4~5채 정도가 취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처럼 주로 어로 및 수렵·채집에 의존해 전개되었던 신석기문화가 말기에 접어들자, 서해안의 일부지역에서는 원시농경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아마도 중국 화북지방의 농경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은 그들이 살던 움집 또는 바위그늘 유적, 먹고 버린 조가비가 쌓인 조개무지와 무덤이 있다.

목차

제1장 선사시대의 의미와 시대적 구분
제2장 선사시대의 유적지 탐방과 학습
제3장 구석기시대의 의미
제4장 구석기시대의 생활문화
제5장 신석기시대의 정의와 내용
제6장 신석기시대의 생활모습과 특징
제7장 고조선의 성립배경
제8장 고조선에 대한 논란
제9장 고조선에 대한 학설
제10장 고조선과 변방국가의 갈등
제11장 고조선의 멸망과 새로운 국가의 탄생

출판사 서평

움집은 지하에 일정한 넓이의 구덩이를 파고 위에는 지붕을 덮었는데 서까래가 땅까지 닿도록 하였다. 환웅이 지상에 내려와 있던 중에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으나 그냥 사람이 될 수 없고 100일동안 쑥과 마늘로 동굴에서 지내야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지만 호랑이는 마늘과 쑥을 먹다 곰의 트림 때문에 동굴 밖으로 나왔다. 호랑이는 실패하고 곰이 여자로 변해 환웅과 낳은 분이 단군이다. 강화도 첨성단에서 그를 위해 매년 차례를 지낸다는 그 신화에서 나오는 주역이다. 홍익인간은 단군께서 지도자가 되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좌우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것이 단군신화이다. 환웅과 웅녀가 낳아 태어난 단군이고 배달과 단군에 대한 북한의 오래된 전설글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