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9: 일본의 남방 작전과 태평양 전역(2)
2016년 10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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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268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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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제1장 버마 및 임팔 전역
제2장 레이테 만 대해전
4월 4일, 사토 부대와 보스의 인도국민군 사단 총 1만 5천 명은 세 갈래로 나누어 코히마를 공격했다. 그곳을 지키던 수비군은 1천5백 명뿐이었고, 샤를리즈 상교는 현지의 치안부대와 부상병까지 동원해 저항했다. 이틀 동안 격전을 치렀지만, 6일 코히마가 함락됐다._제1장 버마 및 임팔 전역, 54p.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레이테 만 해전이 종결됐다. 이번 해전에서 연합군은 비교적 적은 희생으로 일본군 각종 전함 총 30만 톤을 격침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때부터 일본군 해군ㆍ공군 역량은 재기가 불가능해졌다. 레이테 만 해전 후, 연합군은 서남태평양 해상 교통을 통제하고 일본 파시즘이 전쟁을 유지하는 해상 ‘생명선’을 차단해 다음 단계인 오키나와 섬 공격에 튼튼한 기초를 닦아 놓았다._제2장 레이테 만 대해전, 120p.
제1장 버마 및 임팔 전역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지 얼마 안 돼 일본은 중국 대륙을 봉쇄하기 위해 중국으로 통하는 유일한 국제원조 수송로인 뎬(緬) 도로를 차단하는 한편 인도를 공격했으며, 1942년 1월 초에는 버마를 침략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원정군을 버마에 파견해 영국-인도군과 함께 일본 침략자들과 격전을 벌였으나, 작전상 문제로 버마는 일본군에 점령되고 말았다. 1944년 3월, 일본군이 또다시 인도 국경의 임팔을 공격했는데 중ㆍ영 연합군에 참패를 당했다.
제2장 레이테 만 대해전
1944년 10월, 연합군은 필리핀 전역을 발동했다. 연합군은 먼저 필리핀 중부의 레이테 섬을 공격하기로 했는데, 이는 일본과 동인도 제도의 해상 석유 공급로를 차단하고 일본군을 갈라놓으며 해군ㆍ공군 및 후방의 기지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일본군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생명선’이라 불리는 해로를 확보하기 위해 연합군과 해상에서 치열한 결전을 벌임으로써 연합군의 태평양함대를 섬멸하고 전세를 만회하려 했다. 양측이 필리핀 해역에서 일주일 가까이 세계 최대 해전인 레이테 만 해전을 치른 결과, 미군을 주력으로 한 연합군은 레이테 만 상륙에 성공해 일본 해군ㆍ공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일본 제국주의의 멸망을 가속화했다.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만의 특징
1.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하고도 사실적인 그림은 방대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중국의 유명 작가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은 작품 자체가 지닌 예술성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되어 온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3. 주요 전투별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어 세부 내용을 찾아보기가 쉽다.
4. 전역별 지도와 연표가 권마다 실려 있어 세계대전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해당 권의 주요 전투의 위치와 시기를 알 수 있다.
5. 권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첫머리에 소개하고 있어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서가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쟁 도발자들의 추악한 면모와 야욕을 알고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다시금 전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 제2차 세계대전!
아시아인의 눈으로 새롭게 재조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하면 흔히 히틀러의 광기로 대변되는 서부 유럽 전선과 미군의 승리로 기억하는 태평양 전선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졌던 전쟁이다. 전쟁은 전역을 가리지 않고 그 상흔은 남겼으나 난징대학살보다 홀로코스트가 더 익숙한 것은 그동안 서구인의 시각에서 기록한 전쟁사를 더 많이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본서는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려 애썼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적 역사의 현장, 제2차 세계대전!
상세한 설명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도 극찬한 연환화(連環畵)는 여러 폭의 그림으로 이야기나 사건의 전체 과정을 서술하는 회화를 말하는데, 예술적 감성과 오락적 기능을 넘어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문화 중 하나이다. 이 연환화라는 형식을 빌려 누구나 쉽게 제2차 세계대전의 방대한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서는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그 깊이가 상당한 수작이다.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추축국의 패망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장면을 중국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글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본서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다.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현실감 넘치는 그림은 우리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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