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5: 전쟁의 세계화(1)
2016년 10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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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2687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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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제1장 독일의 북유럽 침공
제2장 독일의 발칸 침공
제3장 엘 알라메인 전투
1940년 3월 1일, 히틀러는 3군 수뇌부 회의를 열고 “요즘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정세를 볼 때 우리 독일이 무장부대를 이끌고 우선 덴마크와 노르웨이로 진격해 그 두 나라를 점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_제1장 독일의 북유럽 침공, 16p.
2차 세계대전 유럽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독일ㆍ이탈리아 파시즘은 침략 전쟁의 필요에 따라 알바니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등 발칸 반도 각국을 침략하려 했다. 중요한 전략적 위치에 있는 이들 국가는 지중해 지역과 북아프리카를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소련을 침공하는 데 있어 남쪽 기지가 될 수도 있었다._제2장 독일의 발칸 침공, 78p.
몽고메리는 차곡차곡 전투 준비를 했다. 이때 각종 정보에 의해 로멜이 새로운 공격을 시도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몽고메리는 만반의 준비를 위해 직접 전체 방어선을 돌아봤다. 정보에 근거해 로멜이 남쪽을 공격한 다음 왼쪽으로 에돌아 영국군을 포위할 것이라 판단한 몽고메리는 남쪽의 방어를 강화했다._제3장 엘 알라메인 전투, 148p
제1장 독일의 북유럽 침공
1939년 9월, 폴란드 침공 이후 히틀러는 서유럽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자 했다. 그해 11월, 소련-핀란드 전쟁이 발발하자 영ㆍ프는 반소련 ‘십자군’을 조직해 노르웨이, 스웨덴을 거쳐 핀란드를 지원하려 했다. 이에 히틀러는 먼저 북유럽을 침공해 후방을 든든히 한 다음 역량을 결집해 서유럽을 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히틀러는 북유럽 침공을 위한 ‘베저위붕 작전’을 수립하고 덴마크, 노르웨이 등 국가를 침략해 점령했다. 북유럽 전선은 독일 파시즘 군대가 서유럽으로 진격하기 전에 치른 한차례 총연습이라고 볼 수 있다.
제2장 독일의 발칸 침공
발칸 반도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독일ㆍ이탈리아 파시스트 연합은 일찍부터 이곳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1939년 4월, 이탈리아가 먼저 반도 내 가장 작은 나라인 알바니아를 점령하고, 이를 발판으로 그리스를 침공했다. 1941년 상반기, 나치 독일은 침략 전쟁을 확대하기 위해 루마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를 위협해 독ㆍ이ㆍ일 추축국 군사동맹에 가입시키고, 곧이어 이탈리아 등과 함께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개시했다.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양국 군민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며, 영국도 원정군을 파견해 그리스를 지원했다. 그러나 추축국이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를 점령하고, 지중해 수륙 통로까지 장악함으로써 침략 전쟁은 더욱더 확대됐다.
제3장 엘 알라메인 전투
1942년 6월 중순, 처칠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동안 북아프리카 동부에서는 영국군이 독일ㆍ이탈리아 연합 군대에 크게 패했다. 영국군 수만 명이 토브루크에서 항복했는데 이 사건은 영국 전체에 큰 충격을 줬다. 계속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처칠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영국 제8집단군 병력을 증원하고 중동 주둔군 사령부를 개편함으로써 중동 영국군의 전력도 강화했다. 1942년 10월 23일, 영국군은 이집트 내의 추축군에 반격을 가하면서 엘 알라메인 전투를 개시했다. 영국군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격해 트리폴리를 탈취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는 근본적으로 아프리카 정세를 돌려놓아 영국이 패배에서 승리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됐다.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만의 특징
1.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하고도 사실적인 그림은 방대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중국의 유명 작가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은 작품 자체가 지닌 예술성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되어 온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3. 주요 전투별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어 세부 내용을 찾아보기가 쉽다.
4. 전역별 지도와 연표가 권마다 실려 있어 세계대전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해당 권의 주요 전투의 위치와 시기를 알 수 있다.
5. 권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첫머리에 소개하고 있어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서가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쟁 도발자들의 추악한 면모와 야욕을 알고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다시금 전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 제2차 세계대전!
아시아인의 눈으로 새롭게 재조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하면 흔히 히틀러의 광기로 대변되는 서부 유럽 전선과 미군의 승리로 기억하는 태평양 전선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졌던 전쟁이다. 전쟁은 전역을 가리지 않고 그 상흔은 남겼으나 난징대학살보다 홀로코스트가 더 익숙한 것은 그동안 서구인의 시각에서 기록한 전쟁사를 더 많이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본서는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려 애썼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적 역사의 현장, 제2차 세계대전!
상세한 설명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도 극찬한 연환화(連環畵)는 여러 폭의 그림으로 이야기나 사건의 전체 과정을 서술하는 회화를 말하는데, 예술적 감성과 오락적 기능을 넘어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문화 중 하나이다. 이 연환화라는 형식을 빌려 누구나 쉽게 제2차 세계대전의 방대한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서는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그 깊이가 상당한 수작이다.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추축국의 패망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장면을 중국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글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본서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다.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현실감 넘치는 그림은 우리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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