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2 중일전쟁의 전개
2016년 10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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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268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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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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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제1장 핑싱관(平型關)에서의 첫 승리
제2장 타이얼좡(臺兒莊) 전투
제3장 적후(敵後) 유격대 - 신사군(新四軍), 전국을 누비며 싸우다
제4장 백단대전(百團大戰)
국적으로 항일 여론이 거세지자 9월 23일, 당시 국민정부군사위원회 위원장 장제스(蔣介石)는 공산당의 합법적 지위를 승인했다. 10년간 치열한 내전을 벌였던 국공 양당은 공동의 목적인 항일 투쟁을 위해 제2차 합작을 실현했다._제1장 핑싱관(平型關)에서의 첫 승리, 16p.
이소가이 사단은 탄약, 휘발유가 모두 떨어지고 기동 차량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움직일 수 없어 부득이하게 이 현(?縣)으로 철수했다. 인원조사 결과, 이소가이 사단은 모두 1만 7천여 명의 병사를 잃었다._제2장 타이얼좡(臺兒莊) 전투, 73p.
중일전쟁 발발 후, 정면 전선에서 중국군이 연이어 패배해 화베이, 화둥, 화중, 화난 등 광대한 지역이 점령되면서 중화민족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몰렸다. 중공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는 신사군을 통일된 전략에 따라 배치해 독립적ㆍ자주적인 유격전을 벌이기로 결정했다_제3장 적후(敵後) 유격대, 88p.
서둘러 중일전쟁을 끝내고 더욱 큰 규모의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군은 국민당 정부에 대한 유인 정책을 강화했다. 동시에 ‘자오이[棗宜, 자오양-이창(棗陽-宜昌)] 전투’를 일으켜 이창을 점령하고 쓰촨(四川)으로 진격해 관문을 열게 함으로써 시안, 충칭, 쿤밍을 공격하려 했다._제4장 백단대전(百團大戰), 130p.
제1장 핑싱관(平型關)에서의 첫 승리
7ㆍ7사변[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 후, 일본은 파죽지세로 중국 중원(中原) 지역을 침략해 들어갔다. 산시(山西) 전선에서 일본군 이타가키(板垣) 사단은 국민당 군대가 주둔하고 있던 링추(靈丘)를 점령한 후 계속 남하해 동북쪽 변경 요충지인 핑싱관에 접근했다. 일본군의 기세를 꺾고 전국적인 항전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1937년 9월, 제115사단을 주력으로 한 팔로군(八路軍)은 핑싱관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로 일본군 3천여 명을 무찌르고, 중일전쟁 초기 중요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제2장 타이얼좡(臺兒莊) 전투
1938년 일본 제국주의는 빠른 시일 안에 중국을 병탄하기 위해 관동군 이소가이 렌스케(磯谷廉介)와 이타가키 세이시로(板垣征四郞) 2개 정예 사단에 육로, 해로로 동시에 진격해 루난(魯南) 지역 진푸셴(津浦線)에 있는 타이얼좡에서 합류한 후 쑤베이(蘇北)의 관문인 쉬저우(徐州)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일본군의 이 같은 계획을 뒤집어엎기 위해 중국 정면 전선인 제5작전구역 병사들은 일본군을 거칠게 몰아붙여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타이얼좡 전투는 중일전쟁이 시작된 이래 정면 전선에서 중국군이 처음으로 승리를 쟁취한 값진 전투이다.
제3장 적후(敵後) 유격대-신사군(新四軍), 전국을 누비며 싸우다
‘8ㆍ13’ 상하이 전투 후 신사군은 강남(江南)으로 들어가 군중을 동원하고 각계각층의 애국 역량을 결집해 항일 통일 전선을 구축함으로써 적후 항일 근거지를 수립했다. 강력해진 항일 무장 역량은 일본군과 왕징웨이(汪精衛) 괴뢰 정권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쑤중(蘇中), 쑤베이의 항일 활동을 강화시켰으며, 화중(華中)과 화베이를 이어주었다.
제4장 백단대전(百團大戰)
1940년, 일본군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중일전쟁을 하루빨리 종결짓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국민당 정부에는 항복을 유도하는 동시에 자오이(棗宜) 전투를 일으켜 이창(宜昌)을 점령하고 충칭(重慶) 등지에 대한 폭격을 강화하면서 시안(西安), 충칭, 쿤밍(昆明)을 공격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위협했다. 전 국민의 항전 의식을 고취하고 일본군의 ‘수롱(囚籠)’ 정책*을 분쇄하기 위해 팔로군 총사령부는 백단대전을 일으켰다. 이 대전에서 팔로군은 대대적으로 정타이루(正太路)를 파괴하고 습격하는 동시에 핑한(平漢), 진푸(津浦), 베이닝(北寧), 핑쑤이(平綏), 핑구(平古), 바이진(白晉), 더스(德石) 등 적의 주요 병참선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 1천8백여 차례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일본군 및 괴뢰군 4만 6천여 명을 섬멸했다.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만의 특징
1.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하고도 사실적인 그림은 방대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중국의 유명 작가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은 작품 자체가 지닌 예술성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되어 온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3. 주요 전투별로 각 장이 구성되어 있어 세부 내용을 찾아보기가 쉽다.
4. 전역별 지도와 연표가 권마다 실려 있어 세계대전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해당 권의 주요 전투의 위치와 시기를 알 수 있다.
5. 권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첫머리에 소개하고 있어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서가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쟁 도발자들의 추악한 면모와 야욕을 알고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다시금 전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 제2차 세계대전!
아시아인의 눈으로 새롭게 재조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하면 흔히 히틀러의 광기로 대변되는 서부 유럽 전선과 미군의 승리로 기억하는 태평양 전선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졌던 전쟁이다. 전쟁은 전역을 가리지 않고 그 상흔은 남겼으나 난징대학살보다 홀로코스트가 더 익숙한 것은 그동안 서구인의 시각에서 기록한 전쟁사를 더 많이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본서는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려 애썼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적 역사의 현장, 제2차 세계대전!
상세한 설명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도 극찬한 연환화(連環畵)는 여러 폭의 그림으로 이야기나 사건의 전체 과정을 서술하는 회화를 말하는데, 예술적 감성과 오락적 기능을 넘어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문화 중 하나이다. 이 연환화라는 형식을 빌려 누구나 쉽게 제2차 세계대전의 방대한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서는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그 깊이가 상당한 수작이다.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추축국의 패망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장면을 중국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글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본서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다. 간결한 문체로 표현된 상세한 설명과 현실감 넘치는 그림은 우리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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