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래피드 프로토타입 방법론에 관한 연구

• 발행기관: 한국기업교육학회
• 저자명: 임철일 연은경
• 간행물 정보: 『기업교육과 인재연구』기업교육연구 제8권 제2호, 27~50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1.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기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 방법론의 구체적인 단계를 밝히면서 사용자의 반응과 함께 이 방법론의 향후 개선 방향을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A전자의 교육과정 개발 사례에 래피드 프로토타입을 적용하여 교수설계, 개발, 평가를 하는 동시에 개발 소요 시간, 세부 단계 및 의뢰인과의 업무분담 등을 기록하였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 문제점, 개선사항, 추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성찰일지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 방법론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성 평가와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 방법론을 적용하여 약 11주에 걸쳐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사용자들은 프로토타입 수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사항을 피력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과정은 요구분석에서부터 사용성 평가 및 최종 프로토타입 수정에 이르는 총 10개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세부 개발 단계에 대한 분석과 사용자들의 반응을 종합하여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 방법론을 위한 몇 가지 개선 방향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하나의 수정된 모형으로 제안하였다. 이 모형은 분석, 설계, 개발, 실행의 전체 단계에서 래피드 프로토타입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중요한 요소로 규정하고 있으며,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의뢰인과 함께 학습자 및 전문가를 주요 사용자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학습과제 분석이 분석 및 설계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개선 방향으로 첫째, 사용자와 교수설계자의 협력관계가 기업의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뢰인의 역할을 공식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 둘째, 의뢰인과 전문가의 활발한 의견 제시와 참여를 위해 단계별 업무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 셋째, 사용성 평가 시 검사 결과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평가 기준과 분석 틀을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는 점, 넷째, 프로토타입이 최종 개발물의 형태로 개발될수록 사용성 평가 문항을 세분화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제안하였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결과

Ⅴ. 논의 및 개선방향

Ⅵ.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사용자중심설계 래피드 프로토타입 기업의 교육과정 개발 사용성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