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The Achievement in the Description of Feminist Theology in Church History ― Based on the Women’s Ministry in the Early Church
- 발행기관
- 한국신학아카데미
- 저자명
- 김은하(Eun-Ha Kim)
- 간행물 정보
- 『신학과 교회』제19호, 157~192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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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종교개혁 시기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고 외쳤던 그 외침은 교부시대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아니라 교부들도 인간이기에 그들의 결정에는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교부 시대 이전의 예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선언이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은 어떠했을까?
초기 초대교회 여성들은 사도, 과부, 부제와 집사의 직분을 통해 교회직제에서 성직을 수행했다. 여성들은 다양한 사역을 했다. 예수 운동 단계의 여성들이 증인으로서의 사도, 카리스마적 선교사들로서의 사도 그리고 교회의 공식적 파송자들로서의 사도로 성별이나 신분의 차이가 없이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복음을 위해 헌신했다. 속사도 시대의 여성 직제는 과부라는 직분으로 교회의 성직을 수행하여 기도와 간구를 하는 중보 사역, 목회적 돌봄 그리고 새 신자 양육 등을 담당했다. 또한 2~3세기에는 여성 부제와 집사로 여성 사역을 전담했다. 여성 새 신자를 교육하고, 세례 시 여성 세례자의 몸에 도유와 안수를 담당했으며, 교회 밖 공간에서는 역동적으로 복음 전파와 가정 방문을 통해 환자들을 돌보는 역할을 했다.
이처럼 초대교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초기부터 낮았던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여성과 남성의 구분이 없이 자유로운 사역을 펼쳤다. 그러나 교회가 가부장화됨에 따라 점차 여성의 지위와 사역은 약화되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의 회복은 바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근원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라기는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모든 사역을 행했던 초대교회처럼 성별의 구분이 없이 각자 자신의 은사를 따라 마음껏 사역에 헌신할 수 있는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데 이 연구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영문 초록
“Ad Fontes” in the Reformation Era did not mean a return to the Early Father’s Era. The reformers acknowledged that church fathers could be erroneous in their decisions because they were also human beings, and it was a declaration to return to the original spirit of Jesus Christ. Then, what was the status and role of women in the early church?
In the New Testament, women devoted themselves to the Gospel as they received their gifts, regardless of gender or status, as apostles, as witnesses, as charismatic missionaries, and as official commissioners of the early church. During the post-apostolic period, widows were in charge of prayer and solicitation and the pastoral care ministry for new believers. In addition, during the second and third centuries, the diaconate[διακονιας] and woman deacons [‘η διακονος] worked together for baptismal celebrations by anointing women with sacred oil.
From this point of view, women of the early church were in charge of worship, evangelism, service, education, and fellowship and participated in the overall ministry as holy chosen ministers. Therefore, the goal of “Ad Fontes” today is to restore a healthy church where women and men work and treat each other equally and follow their talents without any limitation based on gender justice.
목차
I. 머리말
II. 초대교회 예배
III. 초대교회 여성 성직
IV.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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