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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신패러다임 통일교육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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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A Reexamination on the New Paradigm Unification Education
발행기관
한국통일교육학회
저자명
박대호(DaeHo Park)
간행물 정보
『통일교육연구』제22권 제1호, 43~68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6.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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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통일교육의 교육화라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두고 오늘날 통일교육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규정한다고 말해도 좋은 ‘신패러다임 통일교육’을 재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패러다임 통일교육은 이러저러한 통일교육의 새로운 접근을 통칭하는 것이 아니라, 2000년 이후 등장한 특정한 관점의 통일교육을 일컫는다. 그 당시 종래의 통일교육은 ‘통일’ 그 자체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바람직한 통일에 반드시 요구되는 평화, 민주주의 등과 같은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그 결과로 통일교육은 상당한 수준의 변화를 맞이하였다. 일정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반공과 안보를 넘어서서 교육적 가치를 내용으로 삼아 이루어지는 통일교육이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된 것은 이 시기부터이다. 그러나 그것은 내용 면에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방법을 그대로 반복함으로써 여전히 ‘교육의 도구화’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다. 통일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독일 정치교육의 헌법이라고 평가받는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은 그 비판과 무관하지 않다. 물론, 보이텔스바흐 합의에도 다양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으며, 이 점을 고려하면 신패러다임 통일교육이라고 불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독일의 정치교육을 답습하는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통일교육의 향방은 교화도 아니고 논쟁도 아닌 통일교육, 한마디로 ‘교육적인 통일교육’의 가능성을 밝힐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new paradigm unification education, which focuses on the educationalization of unification education and can be said to define the current flow of unification education. New paradigm unification education does not refer to various new approaches to unification education, but rather to a specific perspective that emerged after 2000. At that time, it was argued that conventional unification education placed too much emphasis on “unification” itself, failing to incorporate essential values such as peace, democracy, and other principles necessary for desirable unification. As a result, unification education underwent significant changes. Despite certain limitations, it is only since this period that unification education has become possible in earnest, with educational values that go beyond anti-communism and security. However, despite this shift in content, it is still not free from the criticism of ‘instrumentalization of education’ by repeating the old methods. It is not unrelated to this criticism that those involved in unification education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the Beutelsbacher Konsens. Of course, the Beutelsbach Consensus has also been criticized in various ways, so neither repeating our unification education nor following German political education is the answer. As a result, the future of unification education depends on whether we can reveal the possibility of unification education that is neither indoctrination nor argument, in short, ‘educational unification education’.

목차

Ⅰ. 서론
Ⅱ. 신패러다임 통일교육
Ⅲ. 통일교육의 교육화 가능성
Ⅳ.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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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DaeHo Park). (2025).신패러다임 통일교육 재검토. 통일교육연구, 22 (1), 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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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DaeHo Park). "신패러다임 통일교육 재검토." 통일교육연구, 22.1(2025): 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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