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manent Frame in Yeats’s Purgatory

• 발행기관: 한국예이츠학회
• 저자명: 제리 웽(Jerry Chia-Je Weng)
• 간행물 정보: 『한국 예이츠 저널』76권, 1~15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4.30

국문 초록

본 논문은 현대 세속적 맥락 속에서 예이츠의『연옥』에 나타난 내재성과 초월성의 불안한 결합을 탐구한다. 찰스 테일러의 “내재적 틀” 개념은 자족적인 자연 질서 내에서 세계를 인식하는 현대적인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인용된다. 동시에, 내재적 틀은 초월성에 열려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신념이 등장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은 예이츠가『연옥』에서 묘사한 독특한 구상의 의미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영적 구원이 거부되는 세계 속에서 자기복제적인 후회가 반복되는 순환으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이 극의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물질적 현실에 대한 집중, 세대를 넘는 트라우마에 대한 탐색을 분석함으로써, 예이츠가 자연과 초자연, 내재성과 초월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결국 초월에 대한 욕망이 우리의 내재적 틀과 분리될 수 없음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영문 초록

This essay explores the unsettling blend of the immanent and transcendent in Yeats’s Purgatory within a modern secular context. Charles Taylor’s concept of the “immanent frame” is invoked to characterize a modern way of experiencing the world within a self-sufficient natural order. At the same time, the immanent frame is open to transcendence and allows for diverse forms of belief to emerge. This new perspective may illuminate Yeats’s unique depiction of Purgatory as a cycle of self-perpetuating remorse within a world resistant to spiritual redemption. By analyzing the play’s stark minimalism, its focus on material reality, and its exploration of transgenerational trauma, I argue that Yeats transgresses the boundaries between the natural and supernatural, the immanent and transcendent, ultimately revealing how the desire for transcendence is inseparable from our immanent frame.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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