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인공생명과 인간의 윤리 : SF소설 『AI 몸피로봇, 로댕』, 『인간의 법정』,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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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Ethics of Artificial Life and Human : Study Focusing on SF novels “AI Body Robots, Rodin”, “Court of Human”, “If We Can't Go at the Speed of Light.”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 저자명
- 임미숙(Mi-Suk Lim)
- 간행물 정보
- 『스토리콘텐츠』6집, 29~48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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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SF소설 『AI 몸피로봇, 로댕』과 『인간의 법정』에 나타나는 인공생명을 통해 21세기 기술생태 공간에서의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죽음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고 이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탐구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새로운 관점의 자기성찰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패러다임 전환이 또한 필요하다. 여기서는 인공지능 로봇 아오, 로댕, 한나, 그리고 인간 우빈나와 안나의 죽음에 관한 인식을 분석한다. 이 과정은 기존의 인간중심을 벗어나려는 노력에서 다시 인간중심으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오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따르는 인간의 이해는 현시점에서 체득되는 것이고 그때마다 거기에 발맞추는 윤리적 틀을 재발명할 과제가 주어져 있다.
SF소설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적인 상상력을 제공하며, 미래에 대한 사고적 실험과 윤리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고, 포스트휴먼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해준다. 제시하는 SF소설들은 21세기 기술 사회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고하게 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기에 좋은 모델이 되어 준다.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과 인공생명이 직면할 윤리적 문제를 선취하는 것은 현재의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the death of human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s in the 21st-century technological ecological space through artificial life in SF novels “AI Body Robots, Rodin” and “Court of Human” and explores ethical issues related to this.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requires humans to reflect on themselves from a new perspective, and a paradigm shift for post-humans is also needed. Methodologically, it analyzes the perception of death of human beings Dr. Ubinna and Anna against the perception of death of artificial intelligence Ao, Rodin, and Hannah. This process can be misunderstood as if trying to go back to anthropocentricity from efforts to deviate from the existing anthropocentricity. However, human understanding according to technological advances is acquired at the present time, and humans are given the task of re-emerging an ethical framework that keeps pace with it each time.
SF novels provide future imaginations based on scientific knowledge, enable thinking experiments and ethical reflections on the future, and embody the future of post-humans in detail. SF novels as above allow us to reconsider human identity and values in the technological ecosystem space and provide a good model for establishing the right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Preempting the ethical issues that humans and artificial life face is an opportunity to re-establish human identity as
목차
Ⅰ. 서론
Ⅱ. SF 소설에 나타나는 포스트 휴먼
Ⅲ. 인간과 인공지능의 죽음에 대한 인식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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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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