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Restructuring the Order of Government Officials during the Emperor Shomu Period
- 발행기관
- 일본사학회
- 저자명
- 김은정(Eun-Jung Kim)
- 간행물 정보
- 『일본역사연구』제65집, 171~200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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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고는 8세기 전반 쇼무조에 재구축된 관인 질서의 양상을 살펴보고, 그러한 변화가 일어난 원인과 배경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쇼무조에 보이는 위계질서의 변화와 도래계 출신 관인의 서위와 임관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데 있다.
724년 겐쇼(元正) 천황의 뒤를 이어 즉위한 쇼무 천황의 주요 관심은 재정 기반을 공고히 하고 관인 질서를 바로 세우는 등 율령 지배체제를 강화하는 데 있었다. 특히 8세기 전반 내·외5위 간 신분상의 차이가 불명확하고 중앙 귀족층 간 가문과 지위를 구분할 필요가 발생하는 등 위계질서가 변질되어 가는 가운데, 쇼무조가 특히 심혈을 기울인 것은 영제를 바탕으로 구축된 천황 중심의 관인 질서가 유지되고 지속되는 것이었다. 이에 쇼무조는 황권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유위자 간 일체감을 확인하거나, 위계가 다를 경우 차이를 분명히 했다. 신귀 5년(728) 외5위제를 도입하고 원일절회에서 장소에 따라 참석자의 기준을 명확하게 구분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따라서 쇼무조에 도래인의 뛰어난 재능을 높게 평가하여 보상적인 차원에서 관직의 길을 열어주면서도, 한편으로 외5위제를 통해 그들의 관직 진출을 제약한 것은 당시 쇼무조가 지향한 국가상(國家像)의 체현이라는 틀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쇼무조에 도래계 출신이 관직에 진출하는 데 평가 기준이 된 것은 그들의 재기(才技)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clarifying how and why the governmental order was reconstructed under the Emperor Shomu’s reign in the first half of the 8th century. Additionally, I would like to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formation of the class system and status of officials originated from the continent.
The Emperor Shomu succeeded to the throne from the former Emperor Genshō in 724 attempted primarily at strengthening the Ritsuryo system by ensuring the financial system and reorganizing officials. The class system became ambiguous and necessity of making clear ranks among clans emerged in the first half of the 8th century. For ensuring unity and ranks among officials simultaneously, he introduced new class system and determined seat position of each class at the New Year's Day banquets in 728.
He evaluated capabilities of those who originated from the continent on one hand, delimited possibilities they became officials on the other hand. I assume we have to interpret this posture understanding entire his image on the state.
목차
Ⅰ. 머리말
Ⅱ. 外位制의 재구축
Ⅲ. 元日節會와 侍臣儀의 형성
Ⅳ. 渡來人의 昇敍와 그 배경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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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역사연구 제65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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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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