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고대 “天皇”号의 성립과 <국제적 계기>
이용수 41
- 영문명
- The Establishment of the Title of Japanese Monarch “Tenno(天皇)” and Its International Momentum
- 발행기관
- 일본사학회
- 저자명
- 이재석(Jaeseok Lee)
- 간행물 정보
- 『일본역사연구』제65집, 5~49쪽, 전체 4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8,2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고대 왜국(일본)의 군주 호칭인 ‘천황’의 성립 시기와 그 과정을 검토하고 아울러 ‘천황’호의 성립의 배경에 한반도 諸國에 대한 對韓 경쟁 의식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먼저 ‘천황’호의 성립에 대해서는 호칭의 등장과 제도적 공적 칭호의 성립을 구분해서 보는 관점에 입각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왕>→<대왕천황>→<천황>의 변천 과정을 상정할 수 있었다. <대왕천황>의 ‘천황’은 사회적 존칭으로서의 ‘천황’이며 아직 제도적 칭호(7세기 후반에 성립)로 자리잡기 이전에 기존의 ‘대왕’ 호와 함께 사용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존칭으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몇 가지 사례를 방증의 자료로서 제시하였다. 이러한 군주호의 위상 변화에 대한 왜국 지배층의 시도는 당시 백제 등 삼한 제국의 군주의 위상을 의식한 조치였다. 7세기 당시의 왜국은 한반도 諸國에 대해 우월적 대국관을 견지하고자 하였으나 실태적으로는 상호 대등의 현실을 직면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왜국의 대국관과 외교의례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영문 초록
In this paper, I reviewed the timing and process of the establishment of the ‘Tenno(天皇)’, the title of the monarch of the ancient Wa(Japan), and examined that there was a sense of competition for ancient Korea in the background of the establishment of the ‘Tenno’.
I analyzed the establishment of the 'Tenno' title based on the perspective of seeing the emergence of names and the establishment of institutional public titles separately, and suggested the transition process of “ → → ”.
The ‘Tenno’ of “Ohokimi-Tenno” is a social honorific name, and it was found to show that it was still used with the existing ‘Ohokimi’ title before it was established as an institutional title (established in the late 7th century). In addition, several examples suggesting the possibility of use as such a social honorific name were presented as data for evidence.
This change in the title of monarch referred to the status of monarchs of the three ancient countries of Korea at the time. Although the Japanese Empire had a superior sense of power over Korea in the 7th century, it was not accepted by the other party, so real diplomatic relations appeared as a form of mutual equality. I identified this aspect as a crack between the ideals and reality of ancient Japanese diplomacy and examined it through examples of Japanese diplomatic rituals.
목차
Ⅰ. 머리말 -문제의 所在-
Ⅱ. ‘천황’호의 성립 과정
Ⅲ. ‘천황’호 수용의 契機性
Ⅳ. 왜국 大國觀 현시의 二重構造 - 외교 의례와 천황
Ⅴ.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일본역사연구 제65집 목차
- 현대판 서계문제-한국 언론의 ‘천황·일왕’ 표기
- ‘사상의 정치화’ 과정을 통해 보는 에도시대의 천황 - 고산케 미토번(水戶藩)과 조정 접근의 획기 검토를 중심으로
- 지역의 공습 기억과 박물관에서의 재현 - 히라츠카시박물관(平塚市博物館)을 중심으로
- 聖武 천황 시기 관인 질서의 재구축
- 중세 일본의 군주 칭호에 대하여
- 고대 “天皇”号의 성립과 <국제적 계기>
- 쇼와 천황과 조선 통치 - 섭정시대부터 우가키 총독 시기까지
- 히라타 아쓰타네 『신자일문전』의 성립 사정 - 사토 노부히로 『신자일문고』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일본의 전시 프로파간다 - 『사진주보』의 중일전쟁 관계 보도
- 15세기 초 조일교섭에서 대장경 청구·사여의 의미
- ‘블루보이 재판’ 재고 - 전후 일본의 성별적합수술과 ‘문지기 모델(Gatekeeper Model)’
- 근현대 일본의 개발주의 공간정치 - 고베시 바라크 밀집 지역(バラック街)의 기원과 전개
참고문헌
- 일지사
- 주류성
- 국립부여박물관
-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 岩波新書
- 岩波書店
- 岩波書店
- 岩波書店
- 筑摩選書
- 吉川弘文館
- 岩波新書
- 吉川弘文館
- 吉川弘文館
- 岩波書店
- 岩波書店
- 講談社
- 中公新書
- 講談社
- 한국고대사연구
- 신라사학보
- 백제학보
- 신라사학보
- 동북 아역사논총
- 한국고대사연구
- 역사문화연구
- 한국사연구
- 일본역사연구
- 일본 역사연구
- 한일관계사연구
- 名著出版
- 日本書紀硏究
- 日本上代史の硏究
- 日本古典の硏究
- 日本研究
- 日本史硏究
- 日本古代君主号の研究
- 史流
- 日本文化史硏究
- 日本歷史考古學論叢
- 金沢大文學部日本史學硏究室紀要
- 長屋王木簡の研究
- 史料学探訪
- 正倉院文書と木簡の研究
- 國語と國文學
- 佛敎藝術
- 古代日本の対外認識と通交
- 日本古代系譜樣式論
- 東京國立博物館紀要
- 國史硏究
- 佛敎藝術
- 佛敎藝術
- 佛敎藝術
- 聖德太子の眞實
- 夢殿
- 天皇制と民衆
- ヒストリア
- 史學雜誌
- アジアのなかの日本史Ⅱ 外交と 戦爭
- 古代天皇制の基礎的硏究
- 日本の古代6
- 古代大和朝廷
- ヒストリア
- 日本古代君主制成立史の硏究
- 律令制と貴族政權
- 田中卓著作集5 壬申の乱とその前後
- 日本の對外關係2 律令國家と東アジア
- 國史學
- 列島の古代史4 人と物の移動
- 日本の古代7 まつりごとの展開
- 史林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