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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안동 김문이 조성한 공간들 : 이념 실현과 脫俗의 구현

이용수  5

영문명
The Spaces built by Andong Kim Family of the 17th and 18th centuries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저자명
이경구(Kyung-ku Lee)
간행물 정보
『동아한학연구』제7호, 5~30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어문학 > 언어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12.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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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일반적으로 유학자들은 聖과 俗이 불분하는 일원적인 공간 인식을 가지고 있다. 성과 속을 관통하는 원리는 유학적 가치의 구현이다. 17세기부터 안동 김문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유학 이념이 실현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斥和義理를 구현한 가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졌던 그들에게 이념형 공간은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환경이었다. 한편 17세기 후반 이후 붕당정치가 치열해지면서 그들은 현실에서 분리된 대안형 공간을 찾기 시작하였다. 도성 인근과 도성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그들은 은자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성시에서 재야로 나갈수록 이념의 긴장감은 떨어지고 현실에 대한 달관의 목소리가 높아가게 마련이긴 했지만, 그들이 기본적으로 유교적 이상을 지향하는 한 그들의 은거는 이념과 뗄 수 없었다. 은둔자의 공간 역시 세도 실현을 위한 역설적 기능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안동 김문이 17, 18세기에 조성한 공간은 따라서 城市와 在野라는 형식의 차이를 넘어서는 통일적 면모가 있었다.

영문 초록

Generally Confucians have a recognition of unitary space that cannot be devided by holyness and mundane. The principle that penetrates holyness and mundane is the realization of Confucian values. After the 17th century the members of Andong Kim Family have been strived to make their living spaces a symbol of Confucian ideology. Ideologic spaces was the resources of sustainable development, because they had an identity that they were the symbol of Cheokhwa-Uiri(斥和義理, a righteousness of rejecting reconciliation). Since the latter part of 17th century the struggle among political parties have get fierced, they began to found an alternative space separated from mundane. In the regions near the capital or far form it, they began to build a house or landscape for hermits. Though the ideologic tension tended downward in the space of hermit, their retirement couldn't be completely seperated from the political situation because of the confucian recognition of unitary space. The action of hermits also paradoxically functioned for the realization of righteousness in mundane. So we need to see the spaces built by Andong Kim Family have an unified aspect that transce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city and the country.

목차

1. 서론
2. 도성 : 이념의 실현
3. 도성 밖 : 이념과 脫俗의 긴장과 보완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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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경구(Kyung-ku Lee). (2011).17-18세기 안동 김문이 조성한 공간들 : 이념 실현과 脫俗의 구현. 동아한학연구, (), 5-30

MLA

이경구(Kyung-ku Lee). "17-18세기 안동 김문이 조성한 공간들 : 이념 실현과 脫俗의 구현." 동아한학연구, (2011):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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