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한자어 연구와 어휘부 이론 : 안소진(2014)의 ‘추상화된 심리어휘부’ 설정과 관련하여

• 영문명: Study on Sino Korean vocabulary and lexicon theories : with an overview of Ahn, so-jin(2014)
• 발행기관: 형태론
• 저자명: 주지연(Ju Jiyoun)
• 간행물 정보: 『형태론』형태론 19권 1호, 47~71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어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5.31

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안소진(2014)를 개관하고 다양한 어휘부 설정 논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안소진(2014)는 그동안 대체로 기존에 축적된 언어 자료와 직관에 기반하여 이루어져 온 한자어 관련 선행 논의들에서 제안되어 온 명제들에 대해 심리언어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검증, 수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자어 연구사적으로 중요한 논의이다. 안소진(2014)에서는 특히 이론어휘부와 심리어휘부를 구별하여 제시하고, 연구 대상으로 ‘추상화된 심리어휘부’를 설정하였다. 본고는 ‘추상화된 심리어휘부’ 개념을 재검토하는 한편 서로 다른 목적에 따라 설정된 어휘부의 성격 은 서로 관련된 몇 가지 기준에 의한 스펙트럼선 상에서 파악될 수 있으며, 이때 서로 다른 어휘부의 성격을 규정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함을 논증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various lexicon(lexical component) setting and integration, with an overview of Ahn, So-jin(2014). Ahn, So-jin (2014) has been verifying and revising the propositions proposed in the preceding discussions related to Sino-Korean words, which have been based on accumulated language data and intuition in many cases, using the psycholinguistic methodology. In Ahn, So-jin(2014), especially, theoreticalized mental lexicon is set as the research subject. In this paper, we review the concept of theoreticalized mental lexicon and argue the features of the lexicon set for different purposes can be grasped on spectral lines and criteria are needed to define the nature of different lexicons.

목차

1. 서론

2. 안소진(2014)의 개관

3. 심리어휘부와 이론어휘부

4. 결론과 남은 문제

참 고 논 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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