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90년대 태국 대중음악과 취향의 불만족

• 영문명: Thai Popular Music and Its Unsatisfied Taste in the 1960s∼1990s
• 발행기관: 한국문화연구학회
• 저자명: 위리야 사왕촛(Viriya Sawangchot)
• 간행물 정보: 『문화연구』제5권 제1호, 179~210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4.30

국문 초록

태국 학계에서 대중음악 연구는 그리 오랜 연륜을 갖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태국 대중음악에 서양의 영향이 강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태국의 대중음악은 태국인들의 개인 정체성과 계급의식 형성에 밀접하게 관계되며 발전해 왔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새로운 취향에 대한 욕망과 과거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희망 사이에서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국 대중음악의 발전은 다섯 개의 역사적 단계로 구분된다: 메이저 이전 시기(1950년대 말∼1982); 메이저/팝 시기(1982∼1997); 인디현상(1994∼2000), 메이저의 귀환(1997∼현재), 그리고 인디의 역습(2006∼현재). 여기서 사용된 용어들은 각 시기마다 두드러진 장르나 경향을 강조해 준다. 그리고 이는 각 시기에 있어서의 상업과 비상업 음악의 대립, 문화정치와 정치성 정치의 성격을 암시한다. 이런 점에서 이 글은 1960∼199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태국 대중음악을 계급 취향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재서사화한다. 이러한 논의는 플렝 룩끄룽, 플렝 룩퉁, 플렝 스트링, 플렝 프아 치윗, 인디 등 태국 대중음악의 주요 장르들의 의미를 더욱 명징하게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장르들을 구별짓기의 욕망과,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창조를 위한 모색의 산물이라 주장한다.

영문 초록

The study of Thai popular music and its culture has not a long standing in Thai academic circle. Therefore, the common understanding about Thai pop music is that it is heavily influenced by Western music, especially by American and British pop music since the Cold War era in the late of 1950s. Actually, Thai pop music has special cultural meanings and communicative values to common people who struggle to form their own individual and class identity. It can be argued that Thai popular music was born to cut between the desire for something of ‘new taste’and the hope to escape the ‘old’ of Thai value. Generally, the development of Thai popular music industry can be divided into five important periods: the pre-Major era (from the late of 1950s to 1982), the Major or Pop era (1982∼1997), the Indie phenomenon (1994∼2000), the Major Returns (1997∼ present day), and Indie strikes back (2006 to present day).These terms use to emphasis the most prominent genres and pop stars/singer shaped visibly in each period relating to commercial, non-commercial, culture, and identity politics. Therefore, the paper aims to discuss on Thai pop music and its culture within the perspectives of 4 important periods since the 1960s∼1990s. The paper will focus on how male and female from middle class and lower class who wrote and played their own songs in an attempt to manifest their new identities through many kinds of Thai pop music such as Look Kung, Look Tung, Pleng String, Pleng Pua Chiwit, Alter, and Indie. These kinds of songs struggle to manifest the desire to be different, and quest to create a new culture and lifestyle of Thai people.

목차

국문초록

들어가는 말

태국 대중음악과 취향의 설명틀

플렝 룩끄룽과 플렝 룩퉁: 태국 사회의 (문화적) 이항 대립

플렝 스트링과 플렝 프아 치윗: 청년의 반항과 혼종적 음악스타일

새로운 팝과 얼터너티브 음악: 취향의 불완전한 민주화

태국 대중음악과 취향의 불만족, 그리고 미디어 공간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플렝 룩끄룽 플렝 룩퉁 플렝 스트링 플렝 프아 치윗 인디 Luk Krung Luk Tung Pleng String Pleng Pua Chiwit In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