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행동주의 투자자의 아시아 공격과 대응방안
이용수 209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경제연구원
- 저자명
- 황재원
- 간행물 정보
- 『KERI Brief』KERI Brief 17-01[2017], 1~2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2.20
5,6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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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작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웠던 미국계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지난 10월 삼성전자로 대상을 옮겨 경영권에 개입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고, 의결권을 확보한 뒤, 자사주 매입, 사업전략 변경,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수익을 내는 전략을 취하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최근 활동 무대를 미국에서 일본, 홍콩 등 아시아로 옮기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엘리엇 사태를 비롯하여, 최근 다수의 국내 상장사들이 공격을 받기 시작하며 한국도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사정권에 들어섰다. 행동주의 투자자가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으로, 투자 판단에 우선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기업가치 평가 지표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시아 기업들이 좋은 투자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우, 수요자의 단기투자성향 때문에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지배구조 등과 같은 기업특성에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행동주의 투자자의 요구 수용률이 높아진 점도 아시아 기업에 대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공격이 늘어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사내 유보금이 높은 아시아 기업을 공략하여 주주환원정책을 요구하거나, 아시아의 정치적 이슈인 지배구조 개선을 거론하며 여론전을 펼치는 등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엘리엇 행동주의 투자자의 한국에 발생한 최근 사례들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본격적인 공격의 시작으로 인식해야한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치권도 포이즌 필,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과 함께 지배구조 규제 논의에 신중해야 할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문제제기 배경 및 필요성
Ⅱ. 행동주의 투자자의 성장과 최근 행동 패턴
Ⅲ.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는 행동주의 투자 전략
Ⅳ.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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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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