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크M Critique M 2023 Vol.6
2025년 0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8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9.88MB)
- ISSN 29512697
- 쪽수 182쪽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심미안적인 요소가 다분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비평은 작가 정신의 미적 자극제로서, 냉소적이며 부정적인 비난과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평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연극, 뮤지컬, 미술, 공연, 소설, 시 등 문화예술 활동이 넘쳐나지만, 비평은 거의 없고, 상업광고와 즉물적인 SNS 댓글만이 넘쳐납니다.
비평 없는 문화예술은 자칫 우리의 눈과 의식을 멀게 할 수 있습니다.
《크리티크 M》은 인식과 사유의 장을 넓혀 비평의 르네상스를 활짝 열어 재끼려 합니다. 《크리티크 M》는《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발행해온 르몽드코리아가 테마별 무크 계간지《마니에르 드 부아르》한국어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지성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1954년 창간 이래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은 분석과 참신한 문제 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 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 평화 등을 주창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그리고 르몽드코리아에서 2008년 10월에 창간하여 올해 만 13년을 맞이하게 되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은 빠른 속도로 지식인 사회의 필독지로 자리매김하며, 인권과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개혁과 변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성인과 민주시민의 벗이 되어왔습니다.
마녀이거나 마녀의 친구로 살기 ㅡ 안치용
■[마녀들이 돌아왔다]
긴장하라, 마녀들이 돌아온다 ㅡ 모나 숄레
마녀의 저자, 모나 숄레 현장 인터뷰 ㅡ 성일권
재조명되는 마녀의 시대 ㅡ 나이케 테크슨
서구 마녀사냥은 신의 의지였나? ㅡ 로베르 뮈샹블레
‘스탠딩 코미디의 신예’ 양리에 대한 마녀사냥 ㅡ 장저린
불에 탄 여인과 사라진 아이 ㅡ 이주라
현대미술의 제의적 순간, 마녀와 예술가 사이 ㅡ 김지연
(한국)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마녀가 된다 ㅡ 다큐《피의 연대기》 ㅡ 김민정
아마조네스는 더 이상 마녀가 아니다 ㅡ 김정은
■[국제]
아트바젤이 주도하는 ‘파리+’, 무엇을 더 보여줄 것인가? ㅡ 마리노엘 리오
드라큘라의 귀환 ㅡ 아가트 멜리낭
소외된 자들의 미장센 ㅡ 베르나르 아이젠시츠
“당신도 자기 자신이 되세요” ㅡ 모나 숄레
■[뉴 커런츠]
수동태의 슬픔과 호명되지 못한 소외가 만나면 ㅡ 안치용
인터넷 밈조차 되지 못하는 시시콜콜한 한국 상업영화 ㅡ 김경수
콩쿠르 ‘영재’ 강국에서 클래식 강국으로 가려면 ㅡ 조희창
기지촌 꽃분이들의 스토리-텔링 ㅡ 정문영
《불온한 당신》-순응/ 불온의 경계에서 ㅡ 서곡숙
개인화 사회의 액체사랑 ㅡ 이정옥
이기지 않겠다는 마음의 틈새 ㅡ 양근애
■[성서 인문학(4)]
‘틈입자’ 뱀의 존재성 ㅡ 김창주
■[사유]
새로운 시민적 지성과 주체들의 귀환 ㅡ 이정우
통찰력의 결핍 ㅡ 레지스 드브레이
“긴장하라, 마녀가 돌아왔다!”
갈수록 흥미진진한 문화예술계간지《크리티크 M》6호의 주제어는 ‘마녀’다. 중세시대의 서구 사회에서부터 조선시대, 그리고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질서에 거스르는 여자들에 대해선 마녀 딱지를 붙이고 비방하고 가두고 불에 태우고, 모욕하며 조리돌림의 처벌을 가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마녀’는 과연 마녀일까? 마녀의 재조명이 최근의 흐름이다. 소설과 영화, 에세이를 통해 재해석되는 마녀는 시대를 앞서가는 초월자다. 봉건시대를 지나서 근대시대, 그리고 현대의 코스모폴리탄 사회로 진입해온 과정은 마녀들을 갈아만든 계단을 밟고 건너온 역사적 진보의 순간들이다.
《크리티크 M》발행인 안치용 평론가는 “유럽에서 마녀사냥이 한창일 때 사용한 마녀감별법은 마녀 혐의를 받는 사람의 손발을 묶어 물에 던져 가라앉으면 무죄, 떠오르면 유죄로 황당무계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지적한다. 다만 놀랍게도 우리는 새로운 마녀를 만나는 중이다. 로리스 레싱이《금색공책》에서 말한 ‘자유로운 여자들’이 말하자면 마녀이다. 마땅히 마녀라고 불러야 할 레싱의 분신 격인 애나가 소설의 서두에 말한다. "내가 보기엔 모든 게 다 부서지고 있다는 거야."
모든 것이 다 부서진 곳에서 마녀가 새로운 여성의 정체성으로 사회의 여러 현장에 돌출하고 있다. 과거의 마녀는 명명된 마녀로 타자화의 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제의적 존재였지만 현재의 마녀는 스스로를 재창조해 주체화의 깃발를 든, 근대성을 변혁적으로 해석한 전장(戰場)의 존재이다.
《크리티크 M》6호는 영화, 소설, 에세이의 평론가들이 문화현장에서 전방위적 출몰하는 마녀들의 실체를 진단하며 현대판 마녀들을 새롭게 해석한다.
아울러《크리티크 M》6호에서는 시간과 역사의 흐름을 주제로 '과거를 기억하는 법'을 비중 있게 다루고, 최근의 새로운 문화현상 흐름에 주목했다. 부디, 본격적인 문화예술 비평지를 표방하는《크리티크 M》과 더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희 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