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추리 단편 소설 4(Short Mystery and Suspense Collection Vol. 4)

아서 코넌 도일 , 기 드 모파상 , 헨리 라이더 해거드 , 알리스터 크롤리 지음 | 김명수 옮김

올리버북스 2024년 10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 A Scandal in Bohemia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어느 날 자신을 폰 크람 백작이라고 소개한 가면을 쓴 사람이 편지 한 장을 들고 셜록 홈즈를 찾아온다. 홈즈는 곧바로 그가 보헤미안 왕실의 국왕인 폰 옴슈타인이라는 것을 추리해내자 그는 가면을 벗고 자신이 홈즈를 찾아온 이유를 설명한다. 국왕은 당시 스칸디나비아 국왕의 둘째 딸인 클로틸드 로트만 폰 작센 메닝겐과 혼사가 진행 중으로, 자기가 오페라 가수인 아이린 애들러와 연애를 하였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곤란한 지경에 이르므로, 아이린 애들러를 찾아서 그녀가 가진 자기와 그녀가 찍은 사진을 가져와 달라고 의뢰한다. 결국, 홈즈는 이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지만, 런던으로 도주한 아이린 애들러에게 경의를 표하여, 그녀를 말할 때는 그녀의 이름 대신 ‘그 여자’라고 말한다.

2. Fear (공포):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 안에서, 사람들은 저녁 식사 후 갑판으로 올라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먼저 시가를 피우던 사령관은 저녁 식사 때 시작한, 항해 도중에 배가 암초를 만나서 난파하고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이야기를 하며, 그것이 자기가 경험한 가장 큰 공포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무 말 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햇볕에 얼굴이 그을리고 태도가 진지한 키 큰, 듣기로는 알려지지 않은 먼 땅을 여행한 사람 중 한 명이며, 차분한 눈은 자기가 관찰한 외국 풍경의 일부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듯하며, 얼핏 보아도 용기가 넘치는 그 남자가 그런 것은 공포라고 할 수 없고, 공포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이라고 말하며, 자기가 겪은 공포의 사례 두 가지를 들려준다...

3. Only a Dream (단지 꿈일 뿐): 내일 나는 결혼한다. 하지만 지금 나는 발자국, 발자국, 죽은 자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다. 죽은 자가 긴 복도를 왔다 갔다 하고, 나는 그들을 따라간다. 자박자박, 이 세상 것이 아닌 것의 발걸음, 그리고 그 아래 끔찍한 자국이 불쑥불쑥 새겨진다...

4. The Vixen (암여우): 용감하고, 활기차고, 정직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순수한 영국 계통의 처녀 패트리샤 플레밍은 마부에게 고삐를 던지고 저택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그녀의 얇은 입술은 분노로 하얗게 변했다. 세 번째로 그녀는 제프리 에어를 굴복시키는 데 실패했다. 그녀는 자기 모자 속을 들여다보았다. 안감에는 그녀가 시험해 본 부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없었다. 뭐가 필요할까? 그녀는 생각했다. 피가 있어야 할까?...

목차

1. A Scandal in Bohemia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 Sir Arthur Conan Doyle
2. Fear (공포) - Guy de Maupassant
3. Only a Dream (단지 꿈일 뿐) - Henry Rider Haggard
4. The Vixen (암여우) - Aleister Crowley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문학을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영어로 쓰인 문학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려는 한국인이나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사용자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문단을 문장으로 나누었으며, 문장마다 대부분의 단어의 뜻을 첨부하고, 그 밑에 한글 해석을 달아서, 독자 여러분은 흐름을 끊지 않고 문학을 감상하며, 영어 또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코넌 도일

아서 코넌 도일(Sir Arthur Conan Doyle, 1859년 5월 22일 ~ 1930년 7월 7일)은 스코틀랜드의 의사이자 작가이다. 그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아일랜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1년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의사로서 훈련을 받았다. 그는 포경선에서 외과의사로 일했으며 리버풀(Liverpool)과 서아프리카를 오가는 증기선의 의료 책임자로도 일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범죄 소설 분야의 이정표로 여겨지는 탐정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모험 이야기로 가장 유명하다. 그는 판타지 및 공상 과학 소설, 희곡, 로맨스, 시, 논픽션, 역사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쓴 다작 작가였다.

저자(글) 기 드 모파상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1850~1893)은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현대 소설을 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프랑스의 소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출생하였으며, 그가 12살 되던 때 양친이 별거하였다. 그는 신학교를 2년 다니고 중퇴한 후, 플로베르로부터 글쓰기 교육을 받았으며, 플로베르를 통해서 졸라, 위스망스, 도데 등 당대의 위대한 문인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그가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 작품은 ‘비곗 덩어리’이다. 그 후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에 대해서 톨스토이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래 최고의 명작이라고 찬사를 남겼다.
그는 사교계 활동을 즐겼으며, 여자 관계가 많았다. 또한 안질등 신경계통의 병이 늘 그를 괴롭혔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10년간의 문단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몇 편, 그리고 몇 권의 장편 소설을 썼다.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3세의 나이로 삶을 마쳤다.

저자(글) 헨리 라이더 해거드

헨리 라이더 해거드 경(Henry Rider Haggard, 1856년 6월 22일 ~ 1925년 5월 14일)은 주로 아프리카 등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을 쓴 영국 작가로, 미지의 지구 문명의 발견과 관련된 판타지 또는 공상 과학 장르의 하위 장르인 잃어버린 세계 문학(Lost World literary) 장르의 창시자이다. 그는 또한 대영제국의 농업 개혁에도 관여했다. 빅토리아 문학의 가벼운 쪽에 속하는 그의 단편소설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영향력이 크다.

저자(글) 알리스터 크롤리

알리스터 크롤리(Aleister Crowley, 1875년 10월 12일 ~ 1947년 12월 1일)는 에드워드 알렉산더 크롤리(Edward Alexander Crowley)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영국의 주술가이자 신비주의자, 의식 마술사, 시인이자 산악인으로, 20세기 초 일부에서는 종교로 취급되기도 하는 정신철학인 텔레마(Thelema)를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위대한 짐승 666(The Great Beast 666)’이라고도 불리며, 20세기 가장 논란이 많고 신비에 싸인 인물 중 한 명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람(The Wickedest Man in the World)”으로 악명 높다.

번역 김명수

김명수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학사)하고, 아주대학교 시스템공학과를 졸업(석사)하였으며, 영국 London Teacher Training College TESOL을 취득하였다.
대우 그룹에서 전자·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였고, 순천제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관심은 출판사 올리버 북스를 통해서 국내외 독자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문학작품들을 사전 없이 읽고 들으며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현재까지 출간한 작품은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앤드류 랭의‘아라비안 나이트’, 패멀라 린던 트래버스의‘메리 포핀스’, 제임스 매슈 배리의‘피터 팬’, 제임스 볼드윈의 ‘50가지 유명한 이야기, 30가지 더 유명한 이야기’, 찰스 램과 메리 램의‘셰익스피어 이야기’ 등 200여권이며, 전체 목록은 올리버 북스 웹사이트 (https://oliverbook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