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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포플러나무집의 앤

빨간 머리 앤 전집 4
현대지성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3년 1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14일 출간

총 시간
13시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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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690.00MB)
ISBN 979113971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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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8 (총 312회 | 105시간 54분 58초 )
바람 부는 포플러나무집의 앤 총 45회
1회. 첫해 - 1장

43분 39.00MB

2회. 첫해 - 2장

49분 44.00MB

3회. 첫해 - 3장

12분 11.00MB

4회. 첫해 - 4장

7분 6.00MB

5회. 첫해 - 5장

35분 32.00MB

6회. 첫해 - 6장

4분 3.00MB

7회. 첫해 - 7장

18분 17.00MB

8회. 첫해 - 8장

8분 7.00MB

9회. 첫해 - 9장

17분 16.00MB

10회. 첫해 - 10장

24분 22.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아왔고,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면 더욱 감동적인 ‘빨간 머리 앤’의 완결된 스토리가 새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완역본 전집(전 8권)으로 출간되었다.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은 서울대와 『타임』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필독서 목록에 어김없이 들어 있으며,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으로 시작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는 발표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다. 워낙 친근한 이야기다 보니 모두가 한 번쯤 읽어봤다고 착각하지만, 앤의 팬임을 자부하는 사람들조차 아동용으로 축약한 동화를 접했거나 애니메이션에서 본 인상적인 장면을 기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수로 중년 남매의 집에 입양된 고아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전체 내용 중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앤의 생애가 8권에 걸쳐 대하소설처럼 펼쳐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현대지성의 『빨간 머리 앤 전집』은 천진난만한 소녀 시절부터 꿈을 키워가는 대학 생활, 낭만적인 결혼과 출산의 기쁨, 세계대전의 포화 속으로 아들을 보내고 눈물 흘렸던 순간 등 원작의 모든 내용을 충실하게 담았다. 특히 제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는 미국 출판사들이 편집 과정에서 삭제한 문단까지 찾아내어 초판의 본디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독자들은 어린아이에서 매력적인 아가씨로, 어엿한 직업인으로, 현숙한 아내로, 지혜로운 어머니로 성장해가는 앤을 지켜보면서 단순한 재미와 감동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임을 자각하며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앤 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도 어느덧 60년이 훌쩍 지났다. 『빨간 머리 앤 전집』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려졌던 내용을 한데 모아 완성도 높게 구성하고, 우리 시대에 맞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영미 현대문학에 정통한 역자가 원작의 감동과 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단어를 고르고 표현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다듬었으며, 행간에 담긴 의미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본문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끔 각주를 꼼꼼하게 달았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일러스트는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감동을 전해주며, 당대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희귀본을 포함한 사진 자료는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하게 도와준다. 권말에는 작품의 문학적 가치뿐 아니라 관련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저자 소개, 해제, 시대적·공간적 배경 등 다양한 주제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 11편을 수록했다. 앤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 심미성이 탁월한 금박 후가공,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마음이 드는 양장 제본과 고급 북케이스는 빨간 머리 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첫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둘째 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셋째 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작품 속 문학 여행
사진 출처

기차가 막 역에 도착할 때였어. 린드 아주머니의 옷가방(아주머니는 서머사이드에 있는 친구 집에서 일요일을 보낼 예정이었어)을 꺼내려고 일어나 몸을 굽히면서 좌석 팔걸이에 손을 짚었어. 체중을 잔뜩 실었지. 팔걸이가 반들반들 윤이 나더라고. 바로 그 순간 “철썩!” 하고 소리가 나도록 손을 세게 얻어맞았어.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지. 내가 팔걸이라고 생각했던 게 글쎄 어떤 남자의 대머리였던 거야. 그 사람이 어찌나 무섭게 노려보던지…. 마치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듯한 얼굴이었어.
-첫해 1장, 15쪽

채티 이모는 오늘 몹시 당황한 듯했어. 내 침대에 깔려고 깨끗한 시트를 펼쳤을 때 가운데에 마름모꼴로 접힌 자국이 있었대. 그건 집안사람 중 누가 죽을 전조라는 거야. 케이트 이모는 그런 미신에 넌더리를 내. 하지만 나는 미신을 믿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편이야. 삶에 색깔을 더해주잖아. 모두가 현명하고 분별력 있다면 그리고 착하기만 하다면 세상이 얼마나 지루하겠어!
-첫해 3장, 72쪽

“입맞춤이라면 걱정 마. 매일 밤 네가 우유를 받으러 올 때마다 해줄게. 그러면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을 씻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야.”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세상에서 선생님뿐이에요! 저한테 말씀하실 때는 제비꽃 향기가 나요.”
이렇게 예쁜 칭찬을 들은 사람이 또 있을까? 하지만 엘리자베스의 말에서 첫 문장은 그냥 흘려들을 수 없었어. 그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건 말이 안 되잖아.
-첫해 8장, 116쪽

추신 2. 펜촉을 갈았어. 사랑해. 너는 카터 박사처럼 잘난 척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또 사랑해. 너는 조니처럼 귀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네가 길버트라서 사랑해!
-첫해 11장, 148쪽

“그곳에 다시 가는 꿈을 자주 꿔요. 꿈을 꾸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많다고 엄마가 핀잔을 주셨지만요. 그런데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셜리 선생님?”
“나이 때문에 꿈꾸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꿈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으니까요.”
-첫해 13장, 167쪽

“그는 형편이 넉넉했는데, 우리를 가난하다고 얕보는 것 같은 기분이 항상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아들이 있어요. 뭐든지 사랑할 게 있다면 아무리 가난해도 문제될 게 없죠.”
(…) 앤은 전에 메릴 부인을 본 적 없었고 다시 만날 일도 없겠지만 인생의 궁극적인 비밀을 발견한 여성으로 항상 기억할 것이다. 사랑할 것이 있는 한 절대 가난하지 않다.
-둘째 해 3장, 248쪽

리베카 듀가 왜 그 사람을 ‘걱정꾼’이라고 불렀는지 이제야 알겠어. 가엾게도 어니스틴은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운명에 큰 빚을 진 게 분명해.
세상에는 어니스틴 뷰글 같은 사람이 정말 많아. 그녀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흥을 깨는 사람이 셀 수 없을 정도야.
사랑하는 길버트, 우리는 그런 걱정을 하지 말자. 그건 노예나 다름없는 삶이잖아. 대담하게 행동하고 모험을 즐기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거야. 삶을 대면하고 그 삶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모든 것을 마주하며 즐겨야겠지!
-둘째 해 9장, 312쪽

어느 날 저녁 두 사람은 고사리가 무성한 클로버 들판 한구석에 앉아 찬란한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인생은 지금까지 내가 지불한 것 이상을 내게 빚지고 있어요. 그래서 난 그걸 받으러 가는 거예요.”
캐서린이 단호하게 말한 뒤 활짝 웃으며 덧붙였다.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젊어진 것 같아요!”
-둘째 해 13장, 349쪽

“그 사람이 뭐라고 하던가요?”
앤은 비밀을 지키려고 둘러댔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적당한 때가 되면 그도 도비를 용서해주겠죠.”
리베카 듀가 감탄했다.
“선생님같이 대단한 분은 처음 봐요. 어쩜 그렇게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죠? 무언가 비결이 있는 게 분명해요.”
-셋째 해 8장. 409쪽

우리 가슴에 애틋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이야기를
따뜻한 일러스트와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다
‘빨간 머리 앤’ 하면 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뛰어가는 소녀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이처럼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단지 활자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각으로 함께 느끼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책의 일러스트는 장식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이해하는 필수 요소이자 여운을 남기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빨간 머리 앤 전집』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일러스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엔딩 컷과 LG전자 홍보물을 작업한 인기 작가 유보라의 작품이다. 다채로운 풍경과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인물, 실감 나는 상황 묘사는 마치 앤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전집을 순서대로 읽으면서 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40~50대들은 유산의 아픔을 겪고, 뜻밖의 시집살이를 하고, 남편의 사랑이 식었을까 봐 걱정하고, 자녀 교육으로 골머리를 앓는 등 자기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앤을 바라보면서 동년배끼리만 가능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앤을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에는 절대 느낄 수 없었던 감동과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일러스트 외에도 저자인 몽고메리의 나이대별 모습과 관련 유적지, 앤이 살았던 에이번리 마을 상상도, 당대 화가들이 묘사한 주요 장면과 앤 초판본 표지, 초록지붕집을 그대로 재현한 유적의 내외부 구조, 사건의 주 무대인 프린스에드워드섬 지도, 내용과 관련된 역사적·문화적 현상을 보여주는 장면 등 풍성한 시각 자료를 수록해서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11편의 필수 배경지식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20세기 초에 쓰인 작품이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무리 친숙한 이야기라고 해도 꼼꼼히 들여다보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와는 정서나 문화가 사뭇 다르다. 문학작품은 시대의 산물이기에, 당시의 사회적·문화적·역사적·지리적 배경과 작가의 삶을 알면 훨씬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빨간 머리 앤 전집』은 권마다 다양한 주제의 배경지식을 씨실과 날실로 촘촘히 엮어서 수록했다. 몽고메리의 일대기를 다룬 저자 소개, 작품을 상세히 분석하고 번역에 얽힌 이야기와 원작에 기반한 영상물까지 소개한 해제, 당대의 사회상과 생활문화 등 하나하나가 흥미롭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이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저자 소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작품(제1권)
2. 해제: 빨간 머리 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소녀(제1권)
3. 초판본 일러스트: 당대 화가들이 묘사한 작품 속 주요 장면(제1권)
4. 작품의 공간적 배경: 빨간 머리 앤의 숨결이 깃든 곳(제1권)
5. 작품 속 생활문화: 앤이 좋아했던 음식과 옷 그리고 집(제2권)
6. 작품 속 주요 식물: 빨간 머리 앤의 식물도감(제3권)
7. 작품 속 문학 여행: 앤의 감성을 길러준 문학작품(제4권)
8. 작품 속 근대 문물: 과학기술의 발전과 생활의 변화(제5권)
9. 작품 속 사회상: 앤이 살던 시대의 관습과 문화(제6권)
10. 작품 속 아동문화: 어린 시절의 추억(제7권)
11. 작품의 시대적 배경: 최초의 대규모 국제분쟁, 제1차 세계대전(제8권)

원작의 감성과 말맛을 그대로 전하는 번역,
독서에 오롯이 집중하게 해주는 친절한 주석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우리말로 옮기기에 꽤 까다로운 텍스트다. 원서를 읽어본 독자들은 제1권 『초록지붕집의 앤』의 제1장부터 거대한 벽에 부딪힌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영미 현대문학에 조예가 깊은 오수원 역자는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감성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풍경 묘사를 우리말로 맛깔나게 풀어냈다. 특히 정감 있는 토박이말을 적절히 사용해서 원작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을 뿐 아니라 우리말 특유의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몽고메리의 작품에는 성경 구절을 비롯해 그녀가 사랑했던 문학작품에서 인용한 구절이 자주 등장한다. 영미권에서는 익숙하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시구절이 장 제목인 경우도 많다. 『빨간 머리 앤』 전집에서는 원문에 함축된 창작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인용문의 출처를 일일이 찾아서 각주를 달았다. 심지어 (저자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원문에서 출처를 잘못 제시한 부분까지 찾아내어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 외에도 행간에 담긴 의미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본문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의 언어유희, 영어와 우리말 어법이 달라서 오해할 수 있는 내용, 특정 단어가 암시하는 역사적 사건 등을 각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앤의 좌충우돌, 울고 웃는 사회생활
제4권 바람 부는 포플러나무집의 앤(앤 22~25세)
“나이 때문에 꿈꾸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꿈은 나이를 먹지 않으니까요.”
레드먼드 대학을 졸업한 뒤 길버트는 의대에 진학하고 앤은 서머사이드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한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간다. 가까스로 하숙집을 구해서 안도한 것도 잠시뿐, 이곳 터줏대감인 프링글 집안사람들은 앤이 하는 일을 사사건건 훼방 놓고 동료 교사는 텃세를 부린다. 앤은 난관을 헤쳐나갈 묘안을 짜내는데….

작가정보

(Lucy Maud Montgomery, 1874-1942)
“내 기억으론 하루도 글을 쓰지 않고 지낸 적이 없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쉴 새 없이 뭔가를 끄적거렸다.”
장편소설 21권, 단편소설 530편, 시 500편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긴 몽고메리가 자전적 에세이에서 남긴 말이다. 그녀는 진지하고 성실한 습작으로 자기 안에 가득한 이야기들을 끌어내고 가상의 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대표작인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한 세기가 넘도록 우리에게 인생의 고귀한 가치, 용기와 희망, 순수한 기쁨을 전하고 있다.
몽고메리는 1874년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외조부모의 손에서 자랐다. 틈만 있으면 자연에서 뛰놀고 상상 속 친구와 대화하면서 감수성을 길러갔으며, 열여섯 살 때 신문에 시를 기고할 만큼 일찍부터 작가의 자질을 보였다. 프린스오브웨일스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다가 당시 여성으로는 드물게 댈하우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우체국에서 일하며 글을 썼는데, 이때 『초록지붕집의 앤』을 집필하고 여러 출판사에 투고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1908년 출판되었다. 이 책이 큰 인기를 얻자 연이어 후속작을 펴냈고, 『초승달 에밀리』 등 다른 작품들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문학적 성취와는 달리 가정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출판사와 저작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두려움, 집안의 우환, 점점 심해지는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몽고메리는 1942년 향년 68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살아생전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지만, 당시 문학계 반응은 냉담했다. 1970년대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몽고메리의 작품은 단지 상업적으로 성공한 변방의 아동문학 차원이 아닌 문학사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파주 출판도시에서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작업실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철학, 역사, 예술, 문화 관련 양서를 우리말로 맛깔나게 옮기는 것이 꿈이다. 총 8권에 이르는 빨간 머리 앤 전집을 번역하면서 작가 몽고메리가 펼쳐놓은 인간의 우정과 신의, 자연과 영성에 대한 섬세한 감성, 상실에 대한 쓰라린 통찰을 독자에게 전하려 했다. 옮긴 책으로는 『문장의 일』,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프랑켄슈타인』, 『저스트. 킵. 바잉.』, 『데이비드 흄』, 『보이지 않는 국가들』 등이 있다.

작가의 말

“앤을 상상 속 인물이라고 밝힐 때마다 마치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불편하다. 나에게 앤은 실제 인물이며, 언젠가는 꼭 만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해 질 무렵 연인의 오솔길에서 상상에 잠길 때, 달빛 내리는 자작나무 길을 거닐 때 내 곁에 서 있는 앤을 발견할 것이다. 물론 나는 그 아이와 마주쳐도 전혀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다. 어딘가에 늘 있었던 사람을 만난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는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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