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발행기관
-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 저자명
- 성지현
- 간행물 정보
- 『인문사회과학연구』인문사회과학연구 제17권 제3호, 1~21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8.31

국문 초록
Chomsky (2000)의 최소주의에서는 격조사의 역할을 부수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격의 변화가 의미해독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Chomsky (2005)는 격 자질이 값을 가지는 것은 φ-자질의 일치로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특히 값이 없는 T의 φ-자질이 DP의 φ-자질로부터 값을 받을 때, 격이 주격으로 값을 가진다. Saito (2014)는 Chomsky (2005)의 주장에 대해 뒤섞기와 다중 격조사 현상이 나타나는 언어에서는 격의 값 부여와 표찰 알고리즘이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고 제안한다. Saito (2014)는 Bošković (2007)의 분석을 받아들여 격의 값 부여는 φ-자질의 일치와 무관하게 일어난다고 보고, T와 DP가 φ-자질 일치를 이루고 난 후에, DP가 TP의 spec자리로 내부병합을 할 경우, T로부터 격의 값을 부여받는다고 주장한다. Saito (2016)는 격접미사가 발달된 한국어나 일본어 같은 언어에서는 격접미사가 명사에 붙어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이 주장을 받아들여 항-표찰화 기제 작동의 증거를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일본어에서는 Saito(2016)의 예문을 통사적 데이터로, 한국어에서 Park (2010)의 실험데이터를 심리언어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통사적 심리언어학적 분석이 논항에 붙어있는 격접미사가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하여, 문장의 통사적 도출에서 표찰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 결론적으로, 통사적 도출에서 격접미사는 λ-자질을 포함하고 있어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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