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체성이 긍정심리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이금희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조직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91~94쪽, 전체 4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10.31

국문 초록

한국은 외국인 체류자가 이미 180만 명을 넘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생활에 대한 국내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외국인 노동자의 민족정체성이 긍정심리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공익단체에 실무적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한국에 고용허가제로 취업하고 있는 미얀마와 베트남 노동자 146명(미얀마 90명, 베트남 56명)이며,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모국 미디어(뉴스정보검색, SNS소통, 음악감상, 통화)와 모국종교는 모두 긍정심리와 직무만족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국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 모국종교 활동을 계속 유지할수록 긍정심리와 직무만족의 정도가 높았다. 그리고 긍정심리는 모국 미디어와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의 역할을, 모국종교와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친구와의 어울림은 긍정심 리와 직무만족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모국 미디어 이용과 모국종교의 유지 등 행동측면의 민족정체성이 긍정심리와 직무만족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긍정심리 변수가 중요한 매개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고용허가제로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에, 긍정심리가 중요한 매개관계를 하고 있음을 각인시켜주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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