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을 위한 인식론과 변증법

• 영문명: Epistemology for Mathematics Education and Dialectic
• 발행기관: 수학교육철학연구회
• 저자명: 이지영(Jiyoung Lee) 홍진곤(Jin-Kon Hong)
• 간행물 정보: 『수학교육철학연구』7권 2호, 127~14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8.31

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인식 과정에서 변증법의 역할을 규명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Kant 및 Hegel의 철학을 설명한다. 플라톤은 변증법을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엔독사로부터 출발하는 연역적 추론으로, Kant는 변증적 가상을 다루는 논리학으로, Hegel은 감각적 확신에서 절대 정신에 이르는 인식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는 앎의 변증법적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특성에 주목한다. 그리고 Piaget가 수학 개념을 구성하는 과정으로 강조한 반영적 추상화에 변증법적 과정이 내재되어 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수학을 알아가는 과정 역시 변증법적임을 조명하며, 이에 대한 수학교육적 함의를 제시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role of dialectic in the cognitive process as articulated by Plato, Aristotle, Kant, and Hegel. Plato regards dialectic as the supreme method for the inquiry into episteme; Aristotle approaches it as a form of deductive reasoning originating from endoxa; Kant conceptualizes it as a logic addressing transcendental illusions; and Hegel interprets it as encompassing the entire cognitive progression from sense-certainty to Absolute Spirit. Despite these differences, the study focuses on identifying shared characteristics inherent in the dialectical process of knowing. Furthermore, it reveals that the dialectical process is embedded in Piaget’s concept of reflective abstraction, which he emphasized as central to constructing mathematical concepts. Finally, it highlights the dialectical nature of knowing mathematics and explores its implications for mathematics education.

목차

Ⅰ. 시작하는 글

Ⅱ.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Kant 및 Hegel의 변증법

Ⅲ. Piaget의 발생적 인식론과 수학 개념 구성의 변증법적 과정

Ⅳ. 맺는 글

참고문헌

키워드

변증법 반성 발생적 인식론 반영적 추상화 dialectic reflection genetic epistemology reflective abstraction